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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위대한 인도 (양장
저자 한상호, 강성용, 김대식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24-07-09
정가 38,000원
ISBN 9791141606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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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문명의 수레바퀴 아래서
인더스 문명은 무엇이고 아리안은 누구인가?
힌두란 누구이며 그들은 무엇을 믿는가?
해탈을 꿈꾸는 불교의 탄생
인도제국의 시작
인도의 표준을 만든 굽타 왕조

2부 제국의 향기
인도로 들어온 이슬람 문화
무굴제국의 초석을 다진 바부르
무굴제국의 전성기를 이룬 악바르
무굴 시대의 황금기 샤 자한
무굴제국 몰락의 시작 아우랑제브

3부 포효하는 인디아
인도를 향해 배를 띄운 사람들
무굴제국은 왜 무너졌나?
영국이라는 치명적 바이러스
브리티시 라지의 탄생
독립운동의 시작
두 개로 쪼개진 인도의 독립
그래서 인도는 지금

인도 역사 연대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인도의 정신문화를 찾는 여정!
인도에 대한 통찰로 인도할 현대판 ‘마하바라타’

『일리아드』와 『오디세이』를 합친 것의 10배가량에 다다르는 어마어마한 대서사시로 기원전 10세기부터 전해져온 고대 경전이자 인도인들의 삶과 힌두의 모든 것이 집약된 『마하바라타』, 그 메시지는 지금도 유효할까? 부처까지도 아바타로 거느리는 이 세계의 유지자 ‘비슈누’ 신을 비롯해 파괴의 신 ‘시바’, 우주의 창조자 ‘브라흐마’, 코끼리 머리를 한 지혜와 행운의 신 ‘가네샤’, 원숭이 영웅 신 ‘하누만’ 등 무려 3억 3천만 명에 이르는 신을 모시는 힌두는 여전히 인도 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베다와 힌두의 정신문화에서 생의 태도를 배우고, 전생의 업 ‘카르마’에 따라 현생의 업 ‘다르마’를 다하는 인도인의 삶은 모든 것이 쉽게 변질되고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 변하지 않는 전통의 가치와 의미를 전해준다.
이 책은 고대 인더스 문명과 아리아인과의 조우를 통해 꽃핀 베다 문화 그리고 인도의 정수 힌두 신앙 등 인도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좇아 오늘날 인도 정신문화의 근간을 살핀다.

문화의 다양성이 꽃피운 타지마할…
퓨전 문화의 ‘끝판왕’ 인도 문화를 엿보다!

화려함의 극치를 자랑하는 ‘타지마할’은 인도 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건축물이자 문화유산이다. 하지만 타지마할이 이슬람 문화의 유산임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타지마할은 페르시아, 튀르키예, 인도, 이탈리아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와 종교의 건축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이다. 가장 인도적인 건축물 ‘타지마할’이 혼합과 융합, 즉 ‘퓨전’의 상징이라는 사실은 진정한 문화의 발전이 어떻게 이뤄질 수 있는지, 문화의 다양성이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만든다.
찬란한 문화 융합을 이뤄냈던 델리술탄국 시기부터 무굴제국의 초석을 다진 초대 황제 바부르, 전성기를 이룬 악바르 대제, 타지마할을 비롯해 문화예술의 황금기를 이끈 황제 샤 자한, 그리고 몰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