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살아봐요, 날이 너무 좋으니까.”
‘쌍방 구원 서사’로 웃다 울다 재미 주고 감동 주는
웰메이드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되찾아준 자신의 최애 ‘선재’의 비극적 죽음을 막기 위해 열성팬 ‘솔’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운명 극복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 2023년에서 시작해 2008년, 2009년을 오가며 끊임없이 서로가 서로를 구하는 ‘쌍방 구원 로맨스’를 주축으로, 최애(선재의 첫사랑이 실은 자신(솔이었다는 서사와 과거를 바꿔도 둘의 인연이 다시금 이어지는 운명적 사랑 이야기로 행복한 ‘과몰입’을 낳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이시은 작가의 촘촘한 구성과 함께 맛있게 버무려진 2000년대 초반 감성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싸이월드, 캔모아, 폴더폰, 귀여니 소설, 2000년대 음악 등의 디테일이 스토리 적재적소에 녹아든 데다, 매 순간 ‘고구마’ 없는 시원한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큰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다. 타임슬립, 팬과 스타의 사랑, 두 사람의 운명적 서사 등 현실에서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판타지 요소가 가득한 드라마지만, 이시은 작가의 뛰어난 구성력과 디테일이 극에 현실감을 불어넣어주고 ‘과몰입’을 이끌어내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그냥 다 고맙죠. 이 세상에 존재해줘서.”
미공개 씬은 물론, 대본집 출간 결정 후 새로 집필한 추가 씬,
솔의 영화 [기억을 걷는 시간] 시나리오 풀 버전 수록!
작가의 pick 대사와 이시은 작가·변우석 배우·김혜윤 배우 인터뷰까지!
존재 자체로 고마운 부록 자료 대방출
그간 꽁꽁 숨겨져 있던 [선재 업고 튀어]의 귀중한 자료들이 대본집 출간으로 봉인 해제된다. 유튜브 ‘tvN drama’에 드라마 미공개 씬이 공개될 때마다 ‘미치겠네, 이렇게 많았다고?’, ‘이 재밌는 걸 뺐다고?’, ‘진짜 미방분 다 주세요.’란 반응이 수두룩했던 만큼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은 무삭제 대본집의 매력이 철철 넘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