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선원과 승객
뉴욕, 허드슨강 항구
RMS 타이타닉호
카르파티아호의 선원
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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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선상 생활
모스 부호
카르파티아호에 찾아온 밤
타이타닉호에 찾아온 밤
타이타닉, 구조 신호를 보내다
카르파티아호, “SOS” 신호를 받다
각자 위치로!!
타이타닉호를 뒤덮은 공포
어둠 속의 불빛
빙산을 헤치고 항해하다
구조 그리고 슬픔
비극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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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상륙!
영웅들을 기억하자!
용어 사전
참고 자료
더 읽을거리
감동적인 이야기와 아름다운 그림으로 만나는 타이타닉호 침몰 사건
1912년, 타이타닉호는 영국 사우샘프턴 항구에서 미국 뉴욕으로 첫 항해를 시작했어요. 타이타닉호는 당시까지 만들어진 배 중 가장 큰 배였습니다. 이 배는 가장 호화로운 객실과 식당, 카페를 갖추고 있어 ‘바다에 떠다니는 호텔’이라고 불리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미국으로 출발한 지 4일 만에 타이타닉호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빙산과 충돌하고 말아요! 충돌로 배가 찢어져 바닷물이 밀려들기 시작하자 타이타닉호는 급하게 주변의 모든 배에 구조 신호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전 세계가 타이타닉호의 첫 출항을 응원할 때, 작고 소박한 여객선 카르파티아호는 뉴욕에서 유럽 대륙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순조롭게 바다를 항해하고 있던 카르파티아호에 한 통의 무전이 걸려 옵니다. 가까운 바다에서 침몰하고 있는 타이타닉호가 보낸 무전이었어요. 카르파티아호의 로스트론 선장은 타이타닉을 구하기로 결심했고, 두려움을 모르는 작은 배 카르파티아호는 즉시 항로를 돌립니다. 북대서양의 차가운 바다를 가로질러 타이타닉호에 달려가기 위해서요! 칠흑처럼 캄캄한 밤, 카르파티아호는 과연 바다에 가득한 빙산들을 뚫고 위험에 처한 배 타이타닉호의 선원과 승객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타이타닉을 구하라』의 작가 플로라 들라기는 타이타닉이 만들어진 도시 벨파스트에서 태어났고, 그의 증조할아버지와 할아버지는 그곳의 조선소에서 일했어요. 『타이타닉을 구하라』는 영국의 주목받는 논픽션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한 작가의 데뷔작이랍니다. 플로라 들라기는 멋진 그림을 통해 약 110년 전 일어난 비극적인 해상 재난을 되살려내 그 생생한 순간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타이타닉의 생존자를 구한 카르파티아호의 평범한 영웅들과
비극 속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작은 희망의 빛
카르파티아호의 로스트론 선장은 타이타닉호의 조난 소식을 듣자마자 즉시 행동에 나섰어요. 타이타닉까지 달려가 생존자를 구조하기 위해서는 온 힘을 모아야만 했습니다.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