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강호숙의 들어가는 편지
박유미의 들어가는 편지
첫 번째 편지 [겸손과 자존감]
난 왜 여자로 태어났을까
교회만 가면 난 문제아가 되고
두 번째 편지 [여성다움]
여자가 말이야!
‘참자매’는 그 어디에?
세 번째 편지 [홀로 그리고 함께]
홀로서기 신앙을 아나요?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세요
네 번째 편지 [자유에 대하여]
지금 여기, 우리 안에
자유는 선물이죠
다섯 번째 편지 [성(性스러움에 대하여]
남자에게는 애물단지, 여자에게는?
몽글몽글한 단어, 연애
여섯 번째 편지 [비혼에 대하여]
성공하면 비혼이라는데
말 못할 사정이 있어
일곱 번째 편지 [비출산에 대하여]
한국에서 애 낳으면 바보?!
아이가 너무 밉기도 했지만
여덟 번째 편지 [엄마 됨에 대하여]
늘 미안한 마음으로 사는 엄마들
일하는 엄마는 역사였다
아홉 번째 편지 [페미니즘에 대하여]
가능해요, 가능합니다
공부해요, 페미니즘
열 번째 편지 [설교가 듣기 힘들 때]
추상적인 언어는 NO!
달라야 자연스러운 것
열한 번째 편지 [성 인지 감수성에 대하여]
예쁘다 하면 좋아할 줄 알았나?
맨스플레인과 처치걸
열두 번째 편지 [평등에 대하여]
성령을 받는 데 남자 허락이 필요하다?
에스더가 끝까지 침묵했다면
열세 번째 편지 [시민의 삶에 대하여]
믿음을 묻는 딸들에게
천국만 바라보고 살자고?
추천사
동시대를 사는 사람들을 ‘동시대인’이라 부른다면, 오늘날 신실한 교회 언니들은 많은 경우 ‘동시대인’이 아니다. 유교 가부장제와 기독교 가부장제가 합류하여 만든 ‘참자매’의 이상을 ‘신적 질서’로 받아들이며 사는 여성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참자매’의 이상이 가장 견고한 자리에서 배우고사는 동안, 온 존재로 “왜요?”를 묻고 자유혼으로 “아니요!”를 외치며 하나님의 완전한 딸이 되기를 선택한두 여성 신학자의 삶과 주장이, 이 책에 오롯이 담겨 있다. 당신이 신앙의 이름으로 아직 ‘19
세기’를 살고 있다면, 일독을 권한다.
백소영_강남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29기 한국여성신학회 회장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성경적 창조질서라는 미명하에 여성들을 죄책감과 의무로 얽매는 고대적 가부장 질서를 강요해 왔다. 그러나 저자들은 자존감, 여성다움, 자유, 성, 비혼, 결혼, 출산, 페미니즘, 성 인지 감수성, 여성 안수, 평등, 시민의 삶과 같은 다양한 주제들을 통해 교회 여성들이 가부장제의 족쇄에서 벗어나 주체적이고 행복한 존재로 바로 서는 것이야말로 참된 하나님의 뜻임을 알려 주고 있다. 이 멋진 책이 한국교회의 모든 여성들이 ‘주의 완전한 딸’로 회복되고, 모든 남성들은 진정한 페미니스트로 거듭나는 마중물이 되리라 기대하면서 21세기를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 특히 교회 남성 리더들의 일독을강력히 권유한다.
정한욱_안과 전문의, 장로,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저자
책 속에서
우리처럼, 혹은 우리와는 또 다른 불모지에서 살아가고 있을 기독 여성들에게 우리가 교회에서 경험한 희로애락을 나누면서, 하나님의 존귀한 여성으로서 자유롭고 당당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믿음, 소망, 사랑 이야기를 해보면 어떨까요? 조심스럽지만 위로의 편지가 되기를 바라면서요. _11-12쪽, 강호숙의 들어가는 편지
해방과 구원과 기쁨과 은혜의 장소가 되어야 할 교회가 어쩌다 여성들에게 억압과 분노와 좌절을 주는곳이 되었는지요.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