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우리 ‘1.5도’ 지구구조대가 되어보자!
1장. 절대 지켜, 1.5도!
왜 2도는 안 되고 1.5도는 될까?
녹아내리는 빙하와 바뀌는 해안선
날씨와 기후는 어떻게 다른 거지?
온실기체가 너무 많아!
2장. 기후가 너무 빨리 변하고 있어!
도대체 지난 100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화산은 지구의 기온을 낮추기도 해
사계절이 변하고 있어!
거칠어지는 장마와 태풍
3장. 기온이 올라가면 지구가 아파!
숲은 온실기체를 잡아먹어!
바닷속 친구들이 위험해!
따뜻한 바다와 차가운 바다
감자가 사라진다면?
자꾸만 북쪽으로 올라가는 과일들
이상기후를 피할 곳은 어디에도 없어
생존을 위해 떠나는 사람들
기후변화가 사람의 몸을 아프게 해
4장. 우리는 지구를 지킬 수 있어!
깨끗한 전기를 사용하자!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자!
음식물이 남기는 발자국 이야기
대중교통 타고! 온실기체 줄이고!
종이를 아껴 나무와 숲을 지키자!
플라스틱은 다시 사용하자!
옷을 조금만 덜 사고 오래 입어보자!
끝맺는 말. 모든 것은 서로 도우며 살아가!
부록. 초중등 교과 과정 연계표
참고문헌
“지구의 온도는 우리가 낮출 거예요!”
지구온난화 마지노선 1.5도를 지키기 위한 어린이들의 작지만 확실한 실천!
★★ 전국 초중고 선생님과 서울대, 고려대 등 5개 대학 교수님 강력 추천! ★★
지구온난화의 시대가 끝나고 지구열대화의 시대가 되었다. 이제 우리 어린이들은 ‘끓는 지구’에서 살아가야 한다. 사람이 독감이나 몸살에 걸려 체온이 올라가면 큰 고통을 겪듯, 지구의 체온이 1.5도를 넘어 2도에 접근하는 순간 지구는 큰 고통을 겪게 된다.
《절대 지켜, 1.5도!》(멀리깊이, 2024년 6월 출간는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을 맞닥뜨린 어린이들을 위해 출간된 도서이다. 2024년 1월, 세계기상기구는 2024년이 역대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 전망했고, 안토니우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역시 “지구 온도 상승 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한다는 목표를 달성해야만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제 어른들은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미래세대인 어린이에게 지구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당장 오늘부터 가르쳐 주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1.5도’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가장 시급하게 교육해야 하는 상징적인 지표이다. 1.5도는 2015년 파리기후협정에 모인 195개국이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치를 1.5도 이내로 제한하자고 약속한 수치이다. 책은 평균기온이 2도 상승했을 때와 1.5도 상승했을 때 지구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대조하면서, 고작 0.5도의 차이 때문에 얼마나 많은 기상이변이 일어나고 동식물과 인간이 고통받는지를 설명한다.
이 책이 다른 많은 도서와 다른 점은, 지구의 해수면이 상승하고 많은 생물종이 멸종 위기에 놓이는 과정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지표로 성실하게 설명하는 동시에 막연한 공포감을 조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도서라고 해서 ‘지구가 불타고 있어요!’와 같은 어정쩡하고 두려운 정보를 제공하는 대신에, 1.5도라는 구체적인 지표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