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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집을 찾는 소라게를 도와주세요!★
“새로운 집이 필요해!”
쓰레기 집에서 살고 싶지 않은 소라게의 간절한 외침을 들어주세요!
소라게는 소라껍데기를 등에 짊어지고 사는 바다 생물이에요. 점점 자라면서 더 큰 집이 필요하게 되지요. 몸에 딱 맞는 집이 아니면 성장이 느려진다고 해요. 완전히 숨을 수 없는 집이라면 갈매기의 먹잇감이 되어버릴지도 몰라요. 우리가 신발을 신는 것처럼 소라게는 집이 필요하답니다. 그런데 요즘은 소라껍데기 대신 플라스틱 뚜껑이나 깡통을 집으로 삼아 살아가는 소라게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이제 바닷가에 소라껍데기보다 쓰레기가 더욱 넘쳐나게 되었거든요. 다양한 소라게 중에서 절반이 넘는 종의 소라게가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를 짊어지고 산다고 합니다. 심지어 플라스틱병에 갇혀서 죽기도 하지요.
카이야가 구해주지 않았다면 이 책에 나오는 소라게도 마찬가지였을 거예요. 딱 맞는 집을 찾지 못한 소라게는 결국 깡통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어요. 깡통은 딱히 좁지도 않고 너무 넓지도 않았지요. 그런데 좀 덜컹거리고 달그락거리는 데다 냄새도 나요. 거북을 만나 바닷가에서 가장 멋진 가게에도 가봤지만 새로운 집을 찾을 수 없었지요. 조금 더 단단하고 튼튼한 집이 필요했거든요. 플라스틱병처럼 말이에요! 그런데 플라스틱병은 소라게에게 너무 컸어요. 소라게는 결국 병 안에 쏘옥 빠져버리고 말았지요. 카이야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소라게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소라게가 냄새나는 깡통이나 플라스틱 대신 몸에 딱 맞는 멋진 집을 찾을 수 있도록 소라게의 간절한 외침에 귀를 기울여 주세요.
바다 쓰레기의 심각성을 일깨워주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환경 그림책
파도가 일렁이는 아름다운 바다에는 아주 많은 생물이 살고 있어요. 하지만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인해 바다 생물들이 고통받고 있지요.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작은 물고기인 줄 알고 먹거나 플라스틱과 비닐이 몸에 걸려서 움직이지 못하기도 합니다.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