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래, 그리고 지구상의 모든 생명은
우리 인간에게 달려 있다!
환경 파괴로 곳곳이 병들어 있는 지구에는 인종 불평등, 젠더 갈등에서 비롯된 폭력, 동물에게 가하는 일상화된 잔혹성까지 너무도 복잡한 문제가 가득하다. 이 모든 것을 단 하나의 해결책으로 해소할 수는 없지만, 비건 채식은 분명 우리 인류를 구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비건 : 지구와 나를 위한 선택》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고, 입고, 신는 행위를 돌아보게 함으로써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변화가 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준다.
동물 권리 행동가인 저자 엠마 하칸슨은 우리가 애써 외면해온 괴로운 진실을 폭로하며, 곡물을 재배하여 가축의 사료로 먹이는 유축농업(animal agriculture이 인간의 환경과 수질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행복 및 정신 건강에도 엄청난 영향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채식을 기반으로 한 식단을 선택하는 행위가 우리의 건강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이고, 환경 파괴를 되돌리고, 동물들을 폭력적이고 억압적인 시스템에서 구하는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구를 위해,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체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왜’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그래서’라는 간이역에 도착할 때까지!를 주제로 한 <그래서> 시리즈를 펴내고 있는 독개비 출판사에서 《그래서 비건 : 지구와 나를 위한 선택》을 출간했다. 《그래서 비트겐슈타인 : 나_라는 세계의 발견》, 《그래서 붓다 : 유쾌하게 산다는 것 》, 《그래서 철학 : 생각의 깊이를 더한다는 것》에 이은 <그래서> 시리즈 네 번째 책이다.
《그래서 비건 : 지구와 나를 위한 선택》은 동물 권리 운동가이자 환경 운동가인 저자가 인간과 동물, 지구가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해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 일들을 심도 있게 짚어보았다. 동물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그 관계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주 심각한 문제다.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우월하다는 종차별주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