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보내준 원고를 다 읽었을 때 오랫동안 고민했던 문제의 퍼즐이 맞춰진 기분이다. 선교 상황은 오래전에 바뀌었지만, 한국 교회의 선교에 대한 이해는 언더우드 선교사가 조선에 오던 것처럼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이해가 선교에 대한 열정을 고취하고 감동을 주는 것을 도울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현실 이해와는 거리가 멀다. 150년 전의 선교 상황과 지금은 너무 다르며, 앞으로 더 달라질 것이다. 이 책은 선교에 관심 있는 모든 교회와 모든 성도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손창남 죠이선교회 대표
이 책에는 21세기 선교의 패러다임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고 성찰하는 저자의 진정성이 그대로 묻어난다. 이 책에는 현장에서 경험한 선교사의 삶과 사역, 현장에 뿌리를 둔 선교학자로서의 통찰력이 녹아있는데, 저자의 맛깔나는 문장력은 읽는 즐거움까지 더해준다. 저자는 진정한 ‘성찰적 실천가’이다. 현장 선교사, 선교단체 사역자, 선교훈련 사역자, 선교 관심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안점식 아신대학교(ACTS 선교학 교수
저자를 처음 만난 것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이 큰 선교지에서 힘든 날들을 보낼 때였다. 그때 저자의 통찰은 나에게 깊은 해독과 해갈을 가져다주었다. 따뜻한 학자의 언어로 정리된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담대한 겸손으로 하나님 선교에 몸을 맡기게 한다. 동시에 세계 기독교의 현상을 예언자적으로 풀어내어 기존의 선교와 건강한 지평의 융합을 이루도록 돕는다. 젊은 사역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10년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최욥 선교한국 사무총장
“변화하는 세계 기독교와 선교”라는 제목만큼이나 그 내용이 명쾌하다. 다양한 입장과 위치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해 온 저자의 전문가적 식견에 감탄하며, 문장 문장에 배어 있는 겸손함에 머리가 숙여진다.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려면 나도, 우리 선교단체도 변화해야 만 되겠구나!” 하는 깊은 동의와 찬성을 발하게 된다. 통쾌한 책이다.
주민호 침례교해외선교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