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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어떻게 예술 작품을 되살릴까? (양장
저자 파비에네 마이어, 지빌레 불프
출판사 원더박스
출판일 2024-06-28
정가 22,000원
ISBN 979119295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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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 처리실
예술 작품 검사하기 감춰진 비밀을 밝혀라
다양한 빛을 이용해 예술 작품 검사하기
예술 작품을 검사하기 표본 채취와 검사
위조품을 알아내는 방법
재료의 이해 종이와 예술
종이에는 무엇으로 그림을 그릴까
그림 그릴 준비하기
다양한 재료 위에 그림을 그려요
색깔 공부
물감 칠하고 광내기
나무조각 작품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금박으로 꾸미기
바탕재에 남는 흔적
동시대 미술 예술가의 의도를 이해하기
전시 준비 현장
예술품 포장하기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어요
예술 작품의 ‘나쁜’ 친구들
예술 작품이 걸릴 수 있는 ‘병’
무서운 벌레들
회화 작품을 보존 처리하는 순서
찢긴 종이 작품 고치기
오스트리아 올해의 과학도서 후보
독일, 프랑스 청소년 문학상 후보

상처 입고 망가진 예술 작품을 되살리는 방법

이 책에서는 보존, 복원 전문가 두 사람이 미술관에서 실제로 이뤄지는 예술 작품 보존, 복원 과정을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그동안 알지 못했던 예술의 새로운 세계를 알려 준다. 알차게 구성한 전문적인 지식과 자료가 놀랄 만큼 자세하고 풍부하며, 그 내용이 도난당한 초상화를 되찾아 복원하는 이야기 속에 녹아 들어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책은 <휴고 폰 랑엔슈타인의 초상화>라는 가상의 작품이 도난당하면서 시작한다. 도난과 그 후의 방치로 여기저기 손상을 입은 그림을 미술관의 보존, 복원 전문가들이 복원하면서 보존과 복원에 관한 여러 정보들이 소개된다. 어떤 손상을 입었는지, 원래의 그림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진단하는 일부터 찢기고 갈라진 그림을 원상태로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예술 작품의 보존과 복원에 어떤 기술과 지식이 필요한지, 그 일이 얼마나 흥미롭고 중요한 일인지 자연스레 이해하게 된다. 수백 년 된 예술 작품이 어떻게 지금까지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할 수 있는지 궁금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눈으로 직접 보는 듯이 소개하는
예술 작품 복원의 현장

이 책의 매력은 몇 페이지만 펼쳐 봐도 알 수 있다. 큰 판형으로 다채롭게 배치된 시각 자료들이 눈을 금세 사로잡기 때문이다. 예술 작품 복원에 사용되는 다양하고 신기한 도구와 재료, 실제 작업이 이뤄지는 과정, 예술 작품이 입는 손상의 종류와 여러 위험 요소 등이 선명한 사진과 귀여운 삽화로 눈에 보이듯 제시된다.
일반광에서 자외선과 적외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광선으로 예술 작품을 검사하는 방법, 작품에서 아주 작은 표본은 떼어 내 성분을 분석하는 방법, 그림을 그리는 데 이용되는 다양한 화구와 색깔을 내는 안료, 예술 작품이 걸릴 수 있는 여러 ‘병’, 작품을 갉아 먹는 무서운 벌레, 예술 작품을 보존하는 최적의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