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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발발발발 세탁기 속 양말괴물 - 저학년 책이 좋아 10
저자 김온서
출판사 개암나무
출판일 2024-06-28
정가 12,500원
ISBN 9788968308222
수량
너 진짜 그러기야? … 7
취소해, 단짝! … 12
찾아내, 찾아내 얼른! … 16
양말나라 양말괴물 … 22
보물찾기, 아니 양말 찾기 … 31
으악, 살려 주세요! … 37
반짝하고 떠오른 생각 … 50
안녕, 영원히 안녕! … 67
작가의 말 … 74
꼭 양말을 찾아서 은비랑 절교할 거야.
지후는 무사히 양말을 찾아 돌아올 수 있을까요?

≪발발발발 세탁기 속 양말괴물≫은 지후가 단짝 은비와 절교하기 위해 잃어버린 우정 양말을 찾으러 세탁기 속 양말나라로 가게 되며 생기는 일을 담은 창작동화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과 존중의 가치를 전합니다.

안녕? 나는 지금 아끼던 우정 양말 한 짝을 찾는 중이야.
분명 세탁기에 넣었는데…… 대체 어디로 간 거야!
휴, 엄마 말로는 세탁기 속에
양말 먹는 괴물이 사는 거 같다지 뭐야!
너희도 나처럼 양말 한 짝이 감쪽같이 사라진 경험,
한번쯤 있지 않니?
희한하게 양말은 꼭 한 짝이 없어지더라!
그래서 난 양말을 찾아 떠나기로 했어.
그 양말이 있어야 단짝 은비랑 절교할 수 있으니까!
어때, 너희도 나와 함께 세탁기 속 양말나라로 떠나지 않을래?

누구나 한번쯤 양말 한 짝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분명 세탁기에 두 짝을 다 넣고 빤 것 같은데 한 짝만 남고, 아무리 찾아도 다른 한 짝은 보이지 않는 경우 말이에요. 이 책을 쓴 김온서 작가도 “대체 양말 한 짝은 어디로 갔을까?” 하는 물음을 시작으로, 이 이야기를 떠올렸습니다.
≪발발발발 세탁기 속 양말괴물≫은 일상에서의 사소한 경험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거품으로 이루어진 신비롭고 아름다운 양말나라, 빨대 같은 긴 팔이 달린 보따리 모양의 양말괴물…. 듣도 보도 못한 세상을 생생한 표현과 뛰어난 묘사로 그려 내 아이들의 상상을 자극하지요. 거기다 유영근 작가의 익살스럽고 개성 넘치는 그림이 더해져 아이들이 자칫 막연할 수 있는 상상 속의 세계에 흠뻑 몰입할 수 있습니다.

‘쿵’ 하고 엉덩방아를 찧는 순간, 밝고 환한 세상이 눈앞에 펼쳐졌어.
아픈 엉덩이를 문지르며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았어.
사방에는 커다란 나무들이 늘어서 있고,
그 사이사이 크고 작은 바위들이 놓여 있었어.
비탈길 끝에는 제법 깊어 보이는 계곡이 흐르고 있었지.
꼭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