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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301호 명탐정 - 웅진책마을 122
저자 고재현
출판사 웅진주니어
출판일 2024-07-05
정가 12,000원
ISBN 978890128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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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도 안녕하다
2. 어느 골목에나 규칙은 있다
3. 명탐정에게도 시련은 있다
4. 누군가 고양이를 노리고 있다
5. 수상해 보이지 않는 사람이 수상하다
6. 모든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7. 화요일의 고양이를 지켜라
8. 추리! 범인은 바로, 너!
9. 고양이는 은혜를 갚는다
10. 사건은 계속된다
11. 쓰레기에 진실이 있다
12. 길고양이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13. 이번에는 꼭 범인을 잡겠어
14. 오늘도 안녕하기를 바라
작가의 말

씩씩한 명탐정들이 풀어 나가는 사건 일지
명탐정들에게 진짜 사건이 찾아왔다!
범인은 과연 누구? 다양한 추리로 해결해 가는 탐정 동화

탐정 사무실에 있던 둘은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고 밖으로 뛰어나간다.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내려가자, 노란 줄무늬 고양이 ‘노랑이’가 담장 사이에 쓰러져 있었다. 그것도 다리에 청 테이프를 칭칭 감은 채로!

게다가 캣 맘인 요구르트 아주머니를 통해 매주 화요일만 되면 새로운 길고양이들이 한 마리씩 다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비비탄 총알에 눈을 다친 밤밤이, 입에 청 테이프가 붙여진 까미까지…….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하는 걸까?

지안과 도하의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둘은 요구르트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한 가지 사실을 밝혀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캣 맘들이 돌보는 고양이를 타깃으로 일어난다는 것!

지안은 쓰레기통을 뒤져 흔적을 찾고, 도하는 증거에 루미놀 용액을 뿌려 핏자국이 묻었는지 확인하는 등 둘은 세밀하게 수사망을 좁혀 나간다. 때로는 둘의 의견이 다를 때도 있지만, 결국 서로 찾은 단서를 주고받으며 라이벌이자 파트너로서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과연 명탐정들은 진짜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

주변을 향한 관심을 통해 커져 가는 이웃간의 정
서로서로 보듬는 마음으로 빛나는 연대

별일이 일어나지 않을 듯한 평범한 동네. 특별할 것 없는 마을처럼 보이지만, 하나하나 세심하게 들여다보면 발견되는 사건이 있다.

『301호 명탐정』은 관심 갖지 않으면 묻혀질 일들을 어린이의 시선을 통해 가시화한다. 망원경을 들고 주변 이웃들에게 눈길을 주지 않았다면, 창에서 떨어질 뻔한 아이를 구하지도, 가족에게 강아지를 찾아 주지도 못했을 거다. 매번 동네의 일들을 지켜보는 시시 티브이 할머니가 넘어져 창고에 갇혀 있었다는 것도 몰랐을 일이다.

그 자리에서 꼼짝 없이 갇혀 있을 뻔한 할머니를 구하면서, 지안과 도하는 타인을 향한 관심이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도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