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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은퇴의 정석 : 당신의 후반부 인생을 지탱해 줄 4개의 기둥
저자 문진수
출판사 한겨레출판
출판일 2024-06-28
정가 20,000원
ISBN 9791172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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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내 은퇴는 다를 거라는 착각

1장 전환기의 길목에 서서

1. 폭풍 속으로
2. 달라진 인생 곡선
3. 은퇴할 수 없는 나라
4. 후반부를 지탱하는 4개의 기둥

2장 정답과 오답 사이

1. 정년과 은퇴를 잇는 다리

2. 얼마나 가지면 되냐는 질문
후반부 살림살이 준칙|충분의 경제학|현금 흐름 만들기|탈빈곤 프로젝트

3. 놂을 삶처럼, 삶을 놂처럼
일이란 무엇인가|‘업’에 대하여|내려놓는다는 것|놀이를 잃은 당신에게

4. 몸의 아우성, 마음의 소리
몸이 보내는 신호|나에게 맞는 몸 관리법|마음의 소리를 들어라|치유와 돌봄의 순환

5. 같이 늙어 간다는 것
부부의 조건|가사의 법칙|고슴도치 딜레마|사랑의 언어

6. 관계 맺음의 미학
관계 지향 구도|아무나 만나지 마라|혈연이라는 특수성|호혜의 공동체

7. 몇 가지 교훈
우리는 자연인이 아니다|공부, 세상과의 거리 좁히기|다 쓰고 죽자

3장 삶의 주인으로 사는 법

1. 한국은 행복한 나라인가
2. 후반부에는 어떤 가치를 추구할 것인가
3. 두 번째 봉우리의 개척자들
4. 다시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자
5. 어떻게 살고 죽을 것인가

작가 후기|부록|참고 문헌
‘그래도 내 은퇴는 좀 다르겠지’ 막연하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막막하다면
인생 후반부를 단단하게 지탱해 줄 4개의 기둥을 세워라

약 2년 동안 100여 명의 은퇴자들을 인터뷰하다
은퇴 선배들의 생생한 대표 후기 수록

2023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노후 준비 유무에 대한 질문에 40대의 80.6%, 50대의 83.1%가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응답한 40대의 약 60%, 50대의 약 65%가 준비 방법으로 국민연금만을 꼽았다.(42쪽 즉, 은퇴와 노후에 대한 고민과 걱정은 깊은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모르는 이가 많은 것이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2025년에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이 법적 노인이 되는 셈이다. 초고령화 시대가 코앞인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은퇴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유는 전통적인 인생 곡선을 따라 살아왔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인생 곡선의 모양은 단봉낙타의 하나뿐인 혹을 닮았다. 60세 전후에 하나뿐인 삶의 정점(전성기을 찍은 후 내리막만 남는 것이다. 그래서 전통적인 인생 곡선을 사는 이들의 은퇴와 노후는 안정적으로 생을 마무리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100세 시대의 인생 곡선을 따라야 한다. 새로운 인생 곡선은 쌍봉낙타의 혹처럼 봉우리가 2개다. 이때의 은퇴와 노후는 두 번째 정점을 향해 나아가는 오르막의 어느 지점이다.(5쪽
이 두 번째 정상에 보다 성공적으로 오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그동안 은퇴와 노후 문제를 다룬 수많은 글과 영상이 나름의 답을 제시했다. 하지만 준비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 부담스럽거나 혹은 오직 하나만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그것은 바로 ‘돈’이다. 하지만 정말 돈이면 다일까? 전작 《은퇴 절벽》을 통해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은퇴를 ‘당하는’ 세대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분석한 저자는 ‘과연 제대로 된 은퇴 준비란 무엇인지’ 그 답을 찾기 위해 약 2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