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의 말 - 독서의 증거를 모으는 시간
슬픔은 파랑? 파랑은 억울해!
그림책 작가 백유연의 여름 그리고 파랑
이토록 아름다운 바다, 그리고 그림책
지구가 보내온 편지
길고 긴 여름밤, 옛이야기의 매력 속으로
-옛이야기 그림책 꼭 읽어야 할까?
-책가도에 숨은 우리나라 옛이야기 그림책
-오늘 밤, 우리 집 옛이야기 그림책
-이억배 그리고 옛이야기 그림책
-힙합 추는 호랑이 등장이요! - 박정섭, 이육남 작가 인터뷰
-옛이야기는 계속된다 - 맥 바넷, 존 클라센 작가 인터뷰
-눈물 바다에 풍덩 빠진 옛이야기
K-그림책의 그림책 상 황금 수확기! 알고 보면 제맛, 그림책 상 둘러보기
오현수가 주목한 그림책 스타, 한국인 최초 칼데콧 명예상 수상 작가 차호윤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시드니 스미스 인터뷰
하예라의 음악이 흐르는 그림책
그림책 미술관 - 그림책에서 모나리자를 찾아라!
슬기로운 여름 방학 그림책 탐구생활
EAT
-맛있는 그림책 먹기
-그림책 레시피
PLAY
-그림책 주인공이랑 함께 놀자!
-어린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어요 - 책방누크 김혜민 & 하쿠나마타타 이희나
TRAVEL
-형제와 떠난 그림책 여행
-그림책 손에 들고 역사 여행을 떠나자
-50대 중년 부부가 함께 떠난 그림책 여행
-그림책 작가 경혜원의 샤르자 국제 도서선 여행기
-오감 만족 북캉스
삶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시간, 그림책을 펼치다
-<라키비움J>가 만난 인생들, 지금의 한 문장
-《100 인생 그림책》 하이케 팔러 작가 인터뷰
그림책으로 배우는 삶과 죽음 그림책으로 꼭 무서운 이야기해야 해요?
다랑쌤의 그림책 육아 상담소 친구 말에 쉽게 상처받는 아이, 방어 능력을 키워주고 싶어요.
영어 그림책 칼럼 그림책부터 소설까지, 무너지는 그 경계
그림책 물성 안내서 바코드
라키비움J 일러스트레이터의 벽
그림책만큼 아름답고 재미있고, 위로가 되는 그림책 잡지 <라키비움J 블루>!
슬픔은 파랑? 파랑은 억울해!
다양한 감정을 소개하는 일명 ‘감정 그림책’ 속 파랑에 대한 오해를 벗겨 본다. 영어 단어 ‘BLUE’가 ‘우울한’이라는 뜻도 갖다 보니 ‘BLUE MONDAY’, ‘FEEL BLUE’ 같은 표현이 생기고 자연스레 파랑은 슬픔과 우울의 대명사가 되었다. 《컬러 몬스터》나 《블루와 옐로》, 《슬픔이를 위해 지은 집》에서도 파랑은 슬프고, 외로움을 나타낸다.
하지만 사정이 조금 다른 파랑들도 있다. 바로 우리나라 그림책 속 파랑들이다. 《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에서는 산뜻함을, 《나와라 파랑!》에서는 신나고 재미난 파랑이 등장한다.
하지만 그림책 속 색깔과 감정은 작가가 경험한 색의 느낌일 뿐! 아이들에게 객관식 문제처럼 이 색깔의 감정을 맞춰 보자고 이야기하기보단 색깔과 관련한 어린이들의 경험을 먼저 들어주자. 그리고 그 경험의 느낌을 함께 나누어 보자.
길고 긴 여름밤, 옛이야기의 매력 속으로
여름 방학이 되면 잠자리에 누워 할머니 할아버지가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로 시작하는 옛이야기가 생각난다. 하지만 요즘에는 잔인하고 무섭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읽어 주길 꺼리기도 한다. 옛이야기 말고도 재미있는 것들이 넘쳐나는 세상에 왜 옛이야기를 읽어야 할까? 문해력, 문화해독력뿐만 아니라 인류의 지혜가 옛이야기 안에 다 스며들어 있다. 옛이야기는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삶을 만들어 왔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큰 힌트를 주는 의미 있는 것이다.
맥 바넷, 존 클라센 작가 인터뷰
옛이야기에 새로운 옷을 입힌 그림책, 박정섭, 이육남 작가의 《삘릴리 범범》, 맥 바넷, 존 클라센 작가의 《트롤과 염소 삼 형제》 그림책을 작가 인터뷰를 통해 만나 보자. ‘염소 삼 형제’를 바탕으로 “얘들아, 이리 와 봐. 우리가 이 옛이야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려줄게”라며 구전 전통에 충실하고,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