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 머리말 (1909
제4판 머리말 (1913
제7-15판 머리말 (1920
제16-20판 머리말 (1925
비밀학의 성격
인간의 본질
잠과 죽음
우주의 발달과 인간
고차적 세계의 인식(전수 또는 입문에 관하여
우주와 인간 발달의 현재와 미래
정신과학 영역의 개별 사항들
- 인간의 에테르체
- 아스트랄적 세계
- 죽음 이후 인간의 삶에 관하여
- 인간의 삶의 과정
- 정신세계의 고차적 영역들
- 인간의 본질적 구성 요소들
- 꿈꾸는 상태
- 초감각적 인식에 도달하기 위하여
- 정신세계의 특수한 일들과 존재들에 대한 관찰
발행인 보충 설명: 이 발행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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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슈타이너 전집 목록
책 속에서
14p.
이 책은 비록 감각세계에 얽매인 지성으로는 알아내지 못하는 연구들을 다루지만, 선입견 없는 이성과 건강한 진리 감각이라는 천부적인 능력을 사용해도 이해하지 못할 것은 그 무엇도 제기하지 않았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저자는 무엇보다 여기 제시된 것을 맹목적인 믿음으로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언급된 것을 자기 영혼의 인식과 자기 삶의 경험에 비춰 검증하려고 노력하는 독자들을 좋아한다. 특히 논리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는 것만 받아들이는 신중한 독자들을 좋아한다. 저자는 자신의 책이 맹목적인 믿음에만 의존해 있다면 아무 가치가 없을 것임을 안다. 이 책은 선입견 없는 이성 앞에서 자신을 정당화할 수 있는 한에서만 쓸모가 있다. 맹목적인 믿음은 쉽사리 어리석은 것과 미신적인 것을 진실한 것과 혼동할 수 있다. 초감각적인 것에 대한 단순한 믿음으로 만족하려는 사람들은 이 책이 너무 많은 사고 능력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전달된 내용에서 정말로 중요한 점은 단순히 뭔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고 그에 연관된 삶의 영역을 진지하게 관조하는 데 적합하도록 서술한다는 사실이다. 최고의 것들이 비양심적인 협잡과 혼동되고, 실제 삶에서 인식과 미신도 너무 쉽게 맞닿아 있고 무엇보다 쉽게 혼동될 수 있는 그런 영역 말이다.
58p.
보이는 세계 내에 있는 인간의 물질체는 광물계와 동일하다. 그에 반해 인간을 광물과 구분되게 해 주는 것은 물질체일 수 없다. 선입견 없는 관찰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죽음이 인간 본질 가운데 광물계와 성질이 동일한 무엇인가를 노출시킨다는 사실이다. 시체는 인간에게서 죽음 이후 광물계의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과정들에 종속된 부분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인간 본질의 이 구성 요소, 즉 시체에는 광물 영역에 작용하는 것과 동일한 물질과 힘이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할 수 있다. 그러나 그에 못지않게 강조할 것은 죽음과 함께 이 물질체에 붕괴가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다음과 같은 사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