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10 (양장
저자 이상웅
출판사 세움북스
출판일 2024-07-30
정가 17,000원
ISBN 9791193996096
수량
추천사
서문

1부 데살로니가전서
01 믿음으로 소문난 교회 살전 1:1-10
02 말씀이 역사하는 교회 살전 2:1-16
03 간절히 보고자 하는 교회 살전 2:17-3:13
04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교회 살전 4:1-12
05 부활의 소망을 가진 교회 살전 4:13-18
06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는 교회 살전 5:1-11
07 항상 선을 따라가는 교회 살전 5:12-15
08 마지막 권면과 당부사항들 살전 5:16-28

2부 데살로니가후서
09 그리스도의 재림 살후 1:1-12
10 재림의 전조- 대배교와 불법의 사람 살후 2:1-12
11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울 때에 살후 2:13-3:3
12 게으른 자들에 대한 경계와 마지막 인사 살후 3:4-18

미주

서문

본서는 바울의 서신 중 초기 서신에 속하는 데살로니가전후서 강해를 담고 있습니다. 학자들에 따라서는 갈라디아서가 바울의 첫 서신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고, 데살로니가전서가 첫 서신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두 서신의 순서가 어떠하든 간에 분명한 것은 이 서신이 바울의 초기 서신에 속한다는 사실입니다. 바울의 2차 선교 여행을 통해 세워진 데살로니가(현재 테살로니키 교회는 성령의 역사로 복음을 경험한 초기 공동체의 생생한 실재를 우리에게 잘 보여 주고 있기 때문에, 신앙론적으로나 교회론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교회입니다. 우리는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두 서신을 통해 초대 교회의 생동적인 신앙의 실체를 목도할 수가 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회심의 역사를 경험했고, 믿음의 수고, 사랑의 역사, 그리고 소망에 근거한 인내를 드러내는 생명 공동체였습니다. 또한 데살로니가 교회 안에는 말씀이 살아서 역사하고 있었고, 도시 내에서뿐만 아니라 아가야 지역에까지 믿음으로 소문난 교회였습니다.

데살로니가전후서는 종말론적인 내용이 강조되고 있는 서신입니다. 복음을 처음 받은 공동체 가운데서 소천하는 이들이 생겨났을 때, 지식이 부족한 성도들은 앞서간 신자들이 장래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지 못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혹을 가지고 슬퍼하기조차 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재림과 부활 신앙에 대한 답을 데살로니가전서 4장에서 주고 있습니다. (…중략…

우리가 본 서신을 읽고 공부함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는 종말론적 신앙과 삶의 자세(혹은 자태가 어떠해야 하는가일 것입니다. 본서의 제목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라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6절 하반절의 말씀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바울은 눈에 보이는 세상에 함몰되어 영적 감각 없이 살아가는 육신적 삶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있으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주의 날이 언제 임할는지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임박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깨어 있는 것이 지혜로운 삶의 자세라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