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시작된 곳에 간다면 여러분은 누구를 만나 무엇을 하고 싶나요?
프랑스 도르도뉴 지방에 있는 크로마뇽 동굴에서 발견된 최초의 현생 인류 크로마뇽인. 그들은 상냥하고 뭐든지 뚝딱뚝딱 잘 만들어요. 작은 나뭇조각으로 불을 피우고, 매머드 상아를 깎아 아름다운 조각상을 만들죠. 크로마뇽 동굴 벽화에는 동물이 많이 그려져 있는데, 놀랍도록 아름다워요. 인류는 이렇듯 아주 오래전부터 예술 활동을 시작했어요.
세상이 시작된 곳, 역사적 장소에 간다면 여러분은 누구를 만나 무엇을 하고 싶나요? 이 책은 ‘무지개’라는 특별한 연료로 움직이는 타임머신을 타고 모험을 떠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선사 시대, 고대 이집트, 고대 로마… 9개 정거장마다 새로운 시대에 도착해 직접 역사의 한 장면을 경험한 듯이 내용을 이해하고 숨은그림찾기처럼 곳곳에 숨겨진 문화와 관습, 유행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실감 나는 설정에 상상력까지 더해져 어린이들은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경험하며 과거와 현재, 우리와 세계가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연결되어 있는지, 또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사이 어린이들은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눈을 가지게 될 겁니다.
문화와 예술의 시작점, 프랑스의 시간 속을 걷다!
다섯 번째 정거장인 르네상스 시대에 도착한 타임머신. 타임머신에서 영감을 받은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웃 친구들과 경쟁하듯 비행선과 헬리콥터를 발명해요. 해야 할 일이 많은 미켈란젤로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다비드상을 조각하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온 힘을 다해 시스티나 성당의 벽화를 그리죠.
프랑스는 다양한 역사적 전환점을 겪으며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유럽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로 중요한 역할을 해 왔어요. 예술, 패션, 문학, 음악,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성과 창의성을 지향하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죠.
《타임머신 타고 도착한 곳은 어디일까?》에는 르네상스, 산업 혁명 등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