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00만 독자가 선택한 화제의 시리즈★
전 세계 독자들을 야옹앓이에 빠트린
구도 노리코 작가의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그 열한 번째 이야기 《꼬르륵 꼬르륵 캠핑》 출간!
모처럼 쉬는 날이라 멍멍 씨가 캠핑을 왔어요. 야옹이들이 팬케이크를 굽는 멍멍 씨를 몰래 엿보고 있네요. “캠핑장에서 먹는 아침밥 맛있겠다, 야옹.” 하지만 그냥 구경만 하고 있을 야옹이들이 아니지요. 멍멍 씨와 마미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한 입만 한 입만 하면서 팬케이크를 몽땅 먹어치우고 마는데…. “살려주세요! 누가 좀 살려 주세요!” 마미 목소리가 들리는 게 아니겠어요. 큰일이에요! 마미가 강물에 떠내려 가고 있어요!
“거대 메기를 물리치고 마미를 구출하라!”
노란 털, 오동통한 배, 짤막한 팔다리에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 듯 오묘한 표정…. 우당탕탕 야옹이들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캠핑장에서 팬케이크를 굽는 멍멍 씨를 몰래 훔쳐보고 있네요. “캠핑장에서 먹는 아침밥 맛있겠다, 야옹. 어젯밤부터 배가 꼬르륵꼬르륵, 야옹.”
때마침 멍멍 씨가 벌꿀을 깜빡했다며 자리를 뜹니다. 마미에게는 버섯과 산딸기를 따다 달라고 부탁하고서요. 야옹이들은 둘이 사라지기를 기다려 팬케이크가 수북이 쌓인 테이블로 다가갑니다. “한 입만, 딱 한 입만….” 하면서 말이지요.
하지만 딱 한 입으로 끝날 리가 없습니다. 야옹이들이 팬케이크를 몽땅 먹어 치우고는 난감한 눈빛을 주고받을 때였지요. “살려주세요―. 누가 좀 살려주세요―.” 누군가 외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가만히 들어보니 마미 목소리입니다. 마미가 커다란 연잎에 실려 강물에 떠내려 가고 있는 것이었지요.
야옹이들은 앞뒤 가리지 않고 풍덩, 풍덩, 풍덩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마미, 금방 구해 줄게, 야옹야옹!” 호기롭게 외치긴 했지만, 곧 야옹이들도 거센 물살에 휩쓸리고 마는데…. 야옹이들은 무사히 강에서 나와 마미를 구출할 수 있을까요?
아이도 어른도 손꼽아 기다리는 그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