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 3
1 여름에 자라는 에펠 탑 … 6
2 우리가 공룡 오줌을 마시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 8
3 우리 몸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물 … 9
4 세상의 모든 것은 단 92개의 화학 원소로 이루어진다 … 10
5 영원히 살고 싶었던 초기 화학자들 … 12
6 상당량의 철은 우리가 접근할 수 없는 곳에 있다 … 14
7 산소는 파란색 … 16
8 바다는 정말 파랗다 … 17
9 모두를 아프게 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냄새 … 18
10 가장 치명적인 독극물 중 하나로 알려진 보톡스 … 19
11 원자, 분자를 만들기 위해 ‘손을 잡다’… 20
12 사해에서는 몸이 가라앉지 않는다고? … 22
13 전 세계 모든 금을 올림픽 국제 규격 크기의 수영장 4개에 넣으면… 24
14 금이 든 휴대 전화 … 25
15 은하수는 라즈베리 맛이 난다고? … 26
16 장갑을 끼고 금속을 잡으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 … 27
17 기후 변화에 (약간! 책임이 있는 샌드위치 … 28
18 헬륨 풍선이 충분하면 하늘을 날 수 있다 … 30
19 닭 뼈를 휘게 만들 수 있고 치아와 사람의 뼈도 녹일 수 있는 콜라 … 33
20 녹슬어서 붉은 화성 … 34
21 유리는 모래로 만든다 … 36
22 기름이 거친 바다를 진정시킨다고? … 38
23 눈에 보일 만큼 큰 분자 … 40
24 세계에서 가장 느린 화학 실험은 1927년에 시작되었다 … 42
25 강철이 고무줄보다 탄성이 강하다고? … 44
26 금속 갈륨은 손에서 녹는다 … 45
27 물에 소금을 넣으면 물이 줄어든다고? … 46
28 물 1컵 + 모래 1컵 < 모래 물 2컵 … 47
29 자동차 에어백 내부에서 일어나는 폭발 … 48
30 천왕성, 냄새나는 행성 … 50
31 우리가 납을 금으로 바꿀 수 있다고? … 52
32 눈앞에서 사라지는 원소 … 54
33 아스타틴은 방사능이 너무 강해 스스로 기체로 변한다 … 55
34 구운 케이크는 다시 반죽
관심별로 읽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77가지 화학 이야기들!
물질이 어떻게 ‘되는지’, 즉 물질의 정체와 변화를 탐구하는 화학은 과학을 처음 배우는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때부터 교과서에 등장합니다. 바로 ‘물질의 성질’이라는 단원으로 화학을 과학 중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데요, 그만큼 화학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보통 화학이라고 하면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원소 기호도 알아야 하고, 복잡한 화학식도 암기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기 때문이죠. 화학을 공부하려면 하나하나 쌓아 가야 한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듭니다.
하지만 《판타스틱 화학 77》은 교과서나 기존의 화학에 관한 책들과 달리 어린이들이 자신의 관심이 이끄는 대로 마음대로 읽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77가지의 이야기들로 구성했습니다. 77가지의 이야기들은 모두 화학에 관한 이야기들입니다. 길지 않고 흥미로운 주제들로만 구성되어 있지요. ‘눈앞에서 사라지는 원소’, ‘물에 소금을 넣으면 물이 줄어든다고?’ 그리고 ‘칼로 자를 수 있는 금속’ 등과 같은 제목을 보는 순간 아이들은 마치 마법과도 같은 화학 현상에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더군다나 이 신비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은 어떤 고정된 규칙을 따르지 않습니다. 전적으로 어린이들이 자기의 호기심에 따라 선택해 볼 수 있게 되어 있지요. 이 자유분방한 구성은 아이들에게 해방감과 함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화학을 두루 섭렵하는 똑똑한 이야기들!
그런데 화학을 공부한다고 하면 도대체 무엇을 배우고 또는 살펴보게 되는 것일까요? 《판타스틱 화학 77》은 쉽고 재미있는 책이지만 또한 어린이들이 화학의 다양한 면모들을 두루 만나게 할 수 있는 똑똑한 책입니다. 이 책에서 어린이들은 재미난 화학 상식, 화학사, 화학 실험 등을 두루 살필 수 있습니다. 은하수가 라즈베리 맛이 난다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화학 상식들은 기본이고, 최초의 화학자는 연금술사였다는 화학사의 이야기도 만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