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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아는 도깨비 언니 4 : 비밀 동굴과 어둑서니의 습격 - 너랑 나랑 5 (양장
저자 윤슬
출판사 프롬아이
출판일 2024-06-06
정가 13,000원
ISBN 97911888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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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를 왜 버려요? 13
엄마가 아니라 아줌마야! 32
너 왜 시아한테만 잘해줘? 59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비밀 동굴 78
어둑서니의 습격 92
진짜 엄마, 그리고 진짜 딸 112
쉬어 가며 천천히 다가가기 121
자꾸만 짜증나고 눈물이 흐를 때가 있어.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을 곳도 없어.
이럴 때 내 마음을 알아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입양아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순간부터
시아 마음속엔 간절한 소원 하나가 자라났어.
그런데 이 소원을 솔직히 인정하는 게 왜 이렇게 힘든 걸까?
《도깨비 언니》, 네 번째 이야기!

《도깨비 언니》는 누군가에게 털어놓을 수 없는 고민이나 간절히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는 어린이 앞에만 나타나는 도깨비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동화다. 4권 ‘비밀 동굴과 어둑서니의 습격’편의 주인공은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고 방황하는 아이, 시아다. 시아는 가족들과 잠시 떨어져 지내고 싶다는 생각에 기숙사가 있는 산속 초등학교로 전학을 선택한다. 쉬어 가며 천천히 일을 한다는 의미의 ‘능놀다’ 초등학교로 향하던 첫 날, 주인 잃은 개 ‘메주’와 ‘도도 언니’를 만난다. 도도 언니는 자신의 파란 만물 트럭에 시아를 태워 학교까지 데려다 주며 핸드폰 충전기 하나를 선물한다. 시아는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머릿속에 가득하던 고민과 슬픔을 잠시나마 잊고 지낸다. 어느 날, 친구 지민이는 마을에 신비한 동굴이 있다며 그곳에 함께 가보자고 제안하는데….

《도깨비 언니》 4권 ‘비밀 동굴과 어둑서니의 습격’은 자신이 입양아란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시아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관해 묻는다. 스스로를 버림받은 아이라고 생각했던 시아가 여러 사건을 겪으며 다친 마음을 치유하고, ‘버려진 아이’가 아니라 오히려 ‘지켜진 아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과정이 가슴 찡한 감동을 안겨 준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사람들의 두려움을 먹고 사는 요괴 ‘어둑서니’가 등장한다. 어둑서니는 도도 언니가 도깨비가 되기 전, 석이와 도도 언니를 위기로 몰아간 악당이기도 하다. 1, 2, 3권과 마찬가지로 이번 4권에도 도도 언니와 석이의 비밀을 알 수 있는 단서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도도 언니와 석이가 뭍으로 가서는 어떻게 살았는지, 왜 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