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지구를 빼앗지 마! :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대해 생각해 볼 것들
저자 김기범
출판사 오르트
출판일 2019-12-05
정가 14,000원
ISBN 9791195554980
수량

이야기를 시작하며: 지구를, 그리고 미래를 빼앗지 마!

1. 미세먼지, 지구가 아파요
콜록콜록 목이 아파요 | 미세먼지가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 오래 살려면 미세먼지를 줄여라! | 국경을 넘나드는 미세먼지

2. 얼음이 녹고 있어요
극지방 얼음이 사라지고 있어요 | 갈 곳을 잃은 북극곰 | 북극 영구동토가 녹으면 어떻게 될까?

3. 미세플라스틱의 역습
바다거북아, 미안해 | 인류를 위협하는 거대 쓰레기섬 | 지구의 목을 조르는 미세플라스틱

4. 지구가 변하고 있어요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 원시림이 사라진다 | 도시숲이 필요해요

5.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기후변화에 맞서 무엇을 해야 할까? | 미세먼지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 탄소세와 우리나라 정책들

이야기를 마치며: 기후변화의 최전선 몽골의 속사정
아침에 쓴 비누와 로션, 오후에 먹은 과자와 아이스크림이 지구를 아프게 한다.
내 일상이 환경을 파괴하고 있었다니…….
고민하고 노력하면 지구와 우리의 미래를 지킬 수 있다!

지난 2019년 8월, 인도네시아 정부가 수도 이전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수도 이전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 수도인 자카르타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카르타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가라앉는 땅’이라 불린다. 학자들은 2050년이 되면 자카르타의 절반 이상이 지도 위에서 사라질 것으로 전망한다. 인류가 만든 지구온난화 문제가 이제 한 나라의 지도를 바꾸고, 인류의 삶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무엇이 문제이고 현실이 어떠한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라는 말은 수도 없이 듣는 단어이지만 나와는 상관없는 먼 이야기라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는 사이 미세먼지와 미세플라스틱 등 환경오염의 산물들은 우리 주변을 오염시키고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세계적으로도 환경 파괴가 심각한 나라로 손꼽힌다. 하지만 아직 우리는 그 심각성을 간과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연구진은 전 세계 해안을 대상으로 미세플라스틱 농도를 조사해 발표했다. 충격적이게도 우리나라의 인천, 경기 해안과 낙동강 하구의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각각 세계에서 두 번째, 세 번째로 높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해당 지역에서 어획되는 어패류의 식품 안전성에 대한 의문도 생길 수 있는 상황이다. (본문 119쪽

『지구를 빼앗지 마!』는 이러한 현실을 바로 알리고 우리가 지금 당장 행동해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책은 크게 미세먼지, 온실가스,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다루며 이에 맞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오늘도 목을 콜록거리며 마스크를 쓰고, 플라스틱 용기에 배달된 음식을 먹는 우리가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제시한다.

풍부한 시각자료와 상세한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