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전쟁으로의 길(1919년~1939년
제1장 제1차 세계대전의 유산
제2장 히틀러의 등장
제3장 전쟁 준비
제1절 군비증강을 위한 체제 정비
제2절 전격전 이론의 발전
제3절 국제연맹 탈퇴와 군축 협정 무효화
제4절 라인란트 점령과 군비 확장
제5절 오스트리아와 체코슬로바키아 합병
제4장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
제1절 독일의 폴란드 침공
제2절 겨울 전쟁 - 소련의 핀란드 침공
제3절 가짜 전쟁(Phony War
제4절 스칸디나비아 전역
제2부 유럽 서부전선의 전쟁
제1장 각국의 전쟁 준비
제1절 독일의 전쟁 준비
제2절 프랑스의 전쟁 준비
제3절 영국의 전쟁 준비
제4절 벨기에의 전쟁 준비
제5절 이탈리아의 전쟁 준비
제2장 전격전의 승리-프랑스의 함락
제1절 네덜란드, 벨기에 전선
제2절 독일군의 공세
제3절 됭케르크의 철수 작전-다이나모(Dynamo:발전기 작전
제4절 프랑스의 항복
제3장 영국 전투-바다사자 작전
제4장 바다에서의 전쟁과 대서양 전투
제1절 각국의 해군력 정비
제2절 대서양 전투의 발발과 전개
제3절 지중해 전투
제4절 독일 수상함들의 최후
제5절 잠수함 작전
제5장 프랑스 항복 후의 국제 정세와 히틀러의 전략구상
제6장 발칸반도에서의 전쟁-소련 침공의 뒷마당 다지기
제1절 이탈리아의 그리스 침공
제2절 독일군의 발칸 진격
제3부 아프리카 전역
제1장 수단-에티오피아 전역
제2장 북아프리카 전역
제1절 롬멜의 아프리카 기갑군단 참전
제2절 투브루크 함락
제3절 엘 알라메인 전투
제3장 횃불(Torch 작전과 추축군의 패배
제4부 소련 침공-바르바로사 작전
제1장 독일군의 공격 준비
제1절 소련 침공에 대한 히틀러의 인식과 정세분석
제2절 독일군의 소련군에 대한 정세 판단
제3절 독일군의 군수지원 능력
제4절 독일군의 작전계획
제2장 소련의 전쟁 대비 태세
제1절 스탈린의 성격적 특성과 소련군의 변화 과정
제2절 군대의 숙청
제3
무릇 인간은 개인으로부터 국가에 이르기 까지 근본적으로 “생존과 번영을 위하여 때로는 자연에 순응하고 때로는 경쟁하거나 때로는 격렬하게 투쟁”하며 그 삶을 이어 나갔다.
자연자원이 풍족하였던 인류 출현 초기에는 채집과 수렵으로 그 삶을 영위 할 수 있었으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점진적으로 살던 지역을 떠나 자연스럽게 보다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이동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그들 중 일부가 새로이 발견된 생활환경이 좋은 지역에 점차 정착하게 되면서 생활수단이 채집에서 영농으로, 수렵에서 가축의 사육으로 변화되었고, 이에 따라 잉여물자가 생기게 되자 이들은 자연변화에 보다 더 안정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저장”을 하기 시작하여 비축이 보편화 되어갔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무리집단들의 거주 환경과 기후 조건에 따른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 현상이 난 결과 전쟁이라는 현상이 인류역사에 출현하기 시작하였다.
서양의 문명사학자이자 윌 듀런트는 〈역사의 교훈〉에서 역사가 기록된 이후 3,421년 중 전쟁이 없었던 해는 268년으로 7.8%에 불과하다고 하였고 저명한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는 1945년부터 1990년까지 2,340주 동안 지구촌에 전쟁이 없었던 시기는 단 3주일뿐 이라고 단언한바 있다. 이는 전쟁의 정의와 범위를 어떻게 정 하느냐에 따라 학자 간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인류역사의 전 기간 중 전쟁 기간이 80~90%에 달한다는 견해에 대하여는 대체로 일치하고 있다.
이렇듯 인류의 역사는 불행하게도 전쟁의 역사다. 따라서 전쟁사를 이해하지 못하고는 결코 인류의 역사를 말할 수 없다. 여기에 전쟁사의 중요성이 있다.
그동안 출판된 제2차 세계대전에 관한 저서들이 적지는 않았다.
그러나 우리 한국의 전사학도들에 의한 체계적인 연구와 출판은 과문한 탓에 듣지 못하여 아쉬웠던 차, 문두식 장군의 「제2차 세계대전사」를 접하게 되었다.
처음에 나는 대략 책의 문맥과 흐름만 보려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