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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십 대를 위한 신화 속 과학인문학 여행
저자 최원석
출판사 팜파스
출판일 2024-07-20
정가 15,000원
ISBN 9791170266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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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인간에게 신화와 과학이 필요해진 이유

Part 1 신화 속 과학, 인간이 살아갈 거대한 자연을 그려 내다
신화 속 거대한 자연과 인간사에 담긴 신비로운 과학
01 신이 세상을 만드는 데 가장 필요한 건 태양이다 <파에톤의 태양 마차>
02 중국 신화에서는 태양이 무려 열 개나 등장한다고? <태양을 쏘아 떨어뜨린 예>
03 해와 달은 어쩌다 일본으로 건너갔을까? <연오랑과 세오녀>
04 폴리네시아는 바다에서 건져 올린 땅이라고? <뉴질랜드를 건져 올린 마우이>
05 날씨를 내 맘대로! 비, 바람, 구름을 다스리는 환웅 <고조선을 세운 단군 신화>

Part 2 신화 속 영웅과 괴물들은 모두 특별한 능력이 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영웅들과 무시무시한 괴물의 능력에 담긴 기상천외한 과학
01 토르의 친구, 헤임달은 어디까지 보고 들을 수 있을까? <북유럽 신화>
02 원조 손오공 하누만의 신통술에 담긴 과학 <원숭이 신 하누만>
03 영웅은 왜 굳이 알에서 태어날까? <주몽 신화>
04 기상천외한 괴물, 키메라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벨레로폰이 죽인 키메라>
05 그리스 신화의 최강 빌런 메두사에 담긴 과학 <메두사의 머리>
06 인도 신화에서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자, 아그니 <신의 심부름꾼, 아그니>
07 물과 불의 신이 벌인 피 튀기는 전투 <염제를 몰아낸 황제>

고대부터 현대까지 가장 강력한 스토리텔링으로 군림한 인문학의 결정체 신화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최첨단 과학이 만났다!
신들의 세계에 담긴 기상천외한 과학과 흥미진진한 인문 이야기!

흔히 신화라고 하면 어릴 적 전집으로 접해본 얇은 책 속 짤막한 이야기가 떠오른다. 올림포스를 누비며 밤하늘의 별자리를 멋지게 수놓은 그리스 로마 신화는 물론, 흥미진진하면서도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동양 신화까지. 멋지면서도 화려한 신들의 능력과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은 때로는 비현실적이고 황당무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게 우리는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신화는 현실과는 관련 없는 허구의 이야기로 여기게 된다. 그러나 그 황당무계한 신화가 사실 인간의 삶과 아주 깊이 연관되어 있고, 게다가 꽤 과학적인 구석도 있다고 한다면 어떨까?

이 책은 다양한 동서양의 신화 이야기를 살펴보며 그 속에 담긴 인간의 욕망과 과학적 지식을 알아보는 과학인문학 책이다. 과학 지식이 거의 없던 고대인들이 자연 현상과 세상 만물의 이치를 이해하고자 만들어낸 상상의 산물이 바로 신화다. 그렇기에 신화에는 생에 대한 뜨거운 인간의 욕망과 바람과 당시의 자연 과학이 담겨 있다. 그런 관점에서 바라보는 신화는 더 이상 황당무계한 이야기로 보이지 않고, 거대한 자연 속에서 어떻게든 생존하고자 분투했던 인간의 소망을 담은 생생한 인문학으로 다가온다. 과학을 모르던 시절에 만들어낸 고대 이야기를 오늘날의 과학 지식으로 다시 살펴보는 여정은 우리가 과학을 색다르게 배울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단편적인 과학 지식으로만 배웠을 때보다 신화라는 스토리로 살펴보는 과학은 더욱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십 대들은 이 책을 통해 신화라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과학적으로 해석하는 새로운 시각을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인문학과 과학을 함께 탐구하는 즐거운 지적 여행을 맛보게 될 것이다.

알에서 태어난 영웅, 머리와 몸이 다른 키메라,
말도 안 되는 신화 속 이야기가 모두 사실이라고?
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