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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니체의 인생 수업 - 메이트북스 클래식 18
저자 프리드리히 니체
출판사 메이트북스
출판일 2024-07-05
정가 15,000원
ISBN 979116002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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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은이의 말 _ 고단한 삶에 지친다면 니체를 읽자

1장 내 삶의 방향을 제대로 찾기 위한 인생 수업
자연의 모습에서 자신의 닮은 꼴을 발견하라 | 여행을 했다는 사실조차 알아차리지 못하는 우리 | 차라리 침묵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없는가 | 경험의 원천이 되는 자기 자신에게 헌신하라 | 사물들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멀리 거리를 두고 봐라 | 앞으로도 네가 가는 길은 더 고독하고 험난할 거야 | 오로지 느긋하고 즐겁게 자신과 대화를 나눌 뿐이다 | 많은 사람 틈바구니에 끼어 그 사람들처럼 살지 말자 |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것은 깊은 고요다 | 다른 사람과 함께 합창하려 해서는 안 된다 | 남을 뒤따르는 것도 싫고, 남을 이끄는 것도 싫다 | 무리에 속하려는 군중 본능에서 벗어나라 | 고독을 견디는 법을 가르치는 사회여야 한다 | 저녁의 고즈넉함과 일몰의 고요함을 사랑하라 | 뭔가를 체험하는 동안에는 오직 거기에만 집중하라 | 지혜를 얻고 싶다면 반드시 직접 체험해야 한다 | 무언가를 포기하는 단련을 매일 꾸준히 하라 | 무언가를 받아들이는 데 충분한 시간을 가져라 | 정신이 빈곤한데도 만족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 오래 지속되는 인식의 상태를 휴식처럼 겪어보라 | 내가 하는 일의 목적을 논할 시간을 반드시 가져라 |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 되지 마라 | 사소한 습관들부터 고쳐야 인생이 달라진다 | 자기 이익을 위해 했던 일로 자랑스러워하지 마라 | 스승과 인도자를 대충 찾으면 나중에 대가를 치른다 | 연극에서 비극과 희극을 찾듯 세상을 보는 떠라 | 나는 내가 어디서 왔는지 아는 불꽃 같은 존재다 | 비참한 세상을 동정하지 말고 오직 순수하라 | 남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한, 그는 폭도에 속한다 | 자신의 무지를 숨기고자 거만하게 행세하지 마라 | 급한 성질, 짜증과 복수 욕구, 욕망을 극복하라 | 내가 어떤 단계에 살고 있는지 자각해야 한다 | ‘공동’이라 불리는 것들은 항상 별 가치가 없다 | 자기 행동을 숙고하는 법을 단련해야
인생살이와 인간의 본질을 들려주는 대철학자 니체의 통찰!

종교, 철학, 도덕 등 하나의 사안에 매몰되어 사고의 유연화를 잃어버리는 것을 질병으로 간주한 니체는 ‘신은 죽었다’ 등 특유의 급진적인 사상으로 현대 철학의 근간을 마련했고,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도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철학자이다. 위대한 철학자로서 하이데거, 사르트르, 카뮈, 야스퍼스, 미셀 푸코 등 수많은 철학자에게 영감을 주기도 했는데 이러한 니체의 철학을 현대의 독자들이 압도적으로 가장 좋아하고 추종하는 덴 이유가 있다. 첫째, 니체의 메시지는 우리의 가슴을 다시 뛰게 하기 때문이다. 니체는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않고 변화시키려는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봤다. 그렇지 않으면 병에 걸리거나 지금의 삶에 대해 권태와 허무에 빠지게 된다고 여겼다. 이처럼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내면에 존재하는 힘의 의지가 명하는 대로 현재를 뛰어넘어 자유로운 사고와 끊임없는 변화를 갈구하는 니체의 사상에서 오늘날 평범한 시민들은 자신들이 마주한 노곤하고 힘든 삶에도 진취적이고 미래 지향적이며 긍정적인 의미를 찾는지도 모른다. 둘째, 니체의 철학은 접근하기가 다른 철학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이다. 자신의 철학적 사상들을 풀어나가는 압축적이고 강렬한 글쓰기 방식은 논리적이라기보다는 문학적인 인상이 강해 다른 철학자들의 무미건조하고 난해한 저서에 비해 일반인도 접근하기가 비교적 쉬운 편이다. 니체의 책들에는 철학적이고 미려하고 형이상학적인 말보다는, 철저하게 현실적이고 직설적이고 날카로운 말들로 가득하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니체의 철학적 사상을 부담 없이 알아가고, 또한 끊임없이 자기 내면에서 울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발전적인 사고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남과 비교하며 위축되지 않고, 걱정과 고통에 무너지지 않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로 씩씩하고 당당하게 살아가길 바란다! 장담하건대, 니체를 알기 전의 당신과 니체를 안 후의 당신은 아마도 크게 달라져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