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다섯 가지 힘’과 ‘인간의 감정’을 통해 역사를 읽는다!
1장 Desire
욕망의 세계사 - 물질과 동경이 역사를 움직인다
1 세계를 양분하는 근대의 원동력―커피와 홍차
스타벅스와 글로벌리즘 | 발자크의 걸작을 가능케 한 ‘검은 액체’ | ‘잠들지 않는’ 근대의 원동력이 된 커피 | 커피하우스가 발전시킨 근대적인 비즈니스 | 존재하지 않는 욕구를 만들어낸 커피 상인의 상술 | 커피가 만들어낸 극심한 빈부의 격차 | 유럽에서 녹차보다 홍차가 더 사랑받은 것은 ‘설탕’ 때문이었다? | ‘차 vs. 커피’의 세계사 | 미국의 세계 지배 전략의 상징이 된 ‘코카콜라’
2 세계사를 달리게 하는 양대 바퀴―금과 철
인간의 물질에 대한 욕망이 식민지화로 | ‘신의 육체’를 손에 넣은 인간 | ‘금’의 이동은 ‘권력’의 이동 | 근대과학을 낳은 욕망의 연금술 | 아름답지 않은 금속 ‘철’이 움직이는 세계사 | 인류 역사에서의 철의 공과 죄
3 욕망이 사람을 움직인다―브랜드와 도시
기호를 소비하는 시대 | 브랜드가 현대사회를 지배한다 | 스스로 만들어낸 ‘열망’에 춤추는 현대인 | ‘중심의 이동’으로 보는 세계사의 거대한 흐름 | 무리 짓는 본능, ‘도시화’
2장 Modernism
서양근대화의 힘 - 모더니즘이라는 멈추지 않는 열차
1 근대화의 힘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
딜레마의 근대화 | 근대문명의 딜레마를 만들어낸 ‘가속력’ | 근대유럽의 원천이 된 민주정치 | 중세를 상징하는 ‘카노사의 굴욕’ | 근대가 미우니까 기독교까지 밉다
2 자본주의는 기독교로부터 생겨났다
‘신의 용서’를 파는 교회 | ‘신의 언어=권력’의 철옹성을 무너뜨린 종교개혁 | 가톨릭의 ‘느슨함’을 잃어버린 프로테스탄트 | 베버가 꿰뚫어 본 자본주의 탄생의 비밀
3 경시된 근대의 ‘신체’
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에 대한 회의 | 원근법이 근대에 발명된 이유 | ‘시선’을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 보는 자가 지배하는 세계의 공
누적 판매 1천만 부의 저자,
‘지혜의 거인’ 사이토 다카시의 독보적인 역사교양서!
‘맥락’과 ‘디테일’의 작가 사이토 다카시,
다섯 가지 키워드로 장대한 세계사를 재구성하다!
저자는 세계사의 장엄한 흐름에서 다섯 가지 키워드를 건져 올렸다.
욕망, 모더니즘, 제국주의, 몬스터(자본주의, 사회주의, 파시즘, 종교로 다시 쓰인 세계사는 현대사회가 왜 이런 형태를 띠게 되었는지를 이해하게 도와준다. 나아가 자신만의 역사를 쓰며 살아나가야 하는 개개인에게 사회 작동의 근본적인 원리를 제시한다.
세계사 지식이 파편처럼 흩어져 있다면, 그 자체로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저자가 제시하는 맥락에 따라 모였을 때, 그것은 인간을 이해하고 사회를 헤쳐나갈 무기가 될 것이다.
세계사를 사유하고 통찰하는 다섯 가지 코드
욕망 + 모더니즘 + 제국주의 + 몬스터 + 종교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은 세계사를 관통하는 커다란 이슈들을 중심으로 역사 전반을 날카롭게 분석하며, 인류가 지나온 자취를 꼼꼼히 살피고 사유하게 하는 다양한 시각을 제시한다.
저자는 인간의 감정이 세계사의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전제에서 그 감정이 만들어낸 욕망, 모더니즘, 제국주의, 몬스터(자본주의, 사회주의, 파시즘, 종교의 다섯 가지 힘을 제기한다.
1장에서는 ‘욕망’이라는 코드에서 출발하여 커피와 차, 혹은 알코올과 코카콜라가 어떻게 세계사의 큰 흐름을 만들고 변화시켜왔는지, 사람의 욕망을 자극하는 금은 어떤 과정을 통해 세계경제의 확고한 틀을 만들었고, 욕망을 자극하지는 않지만 강함과 실용성으로 무장한 철은 또 어떻게 세상을 뒤흔들고 지배해나갔는지 차근차근 살펴본다. 또한 브랜드와 도시가 욕망을 바탕으로 한 세계사에서 왜 그토록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도 파헤친다.
2장에서는 ‘모더니즘’ 코드를 통해 마치 브레이크 페달이 고장 난 기관차처럼 점점 더 가속력을 갖게 된 근대문명은 어째서 필연적으로 치명적인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었는지 날카롭게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