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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무엇이 삶을 놀이로 만드는가 : 상상을 현실로 이뤄 주는 타고난 창조적 힘에 관하여
저자 스티븐 나흐마노비치
출판사 불광출판사
출판일 2024-06-28
정가 18,000원
ISBN 979117261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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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_ 새 피리를 연주하는 법
창조성이라는 수수께끼

1부 영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모든 순간이 자유로운 놀이가 될 때
나를 잊으면 우주가 된다
내면에 흐르는 초월적 에너지
뮤즈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놀이에는 이유가 없다
삼매, 사라지기의 기술

2부 창조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법
영감이 찰나의 불꽃이 되지 않으려면
한계가 없다면 예술도 없다
실수의 힘
다차원적 세계로의 초대, 공동 작업
질서는 상상력의 날개다

3부 무엇이 우리를 성숙하게 하는가
피할 수 없는 어린 시절 끝
악순환의 실체는 두려움이다
판단의 유령
내려놓을수록 자유로워진다
기꺼이 기다릴 줄 아는 태도
누구에게나 깨달음은 찾아온다

4부 우리는 무엇을 만드는가
유혹하는 사랑의 에너지, 에로스
내적 공명으로서의 예술의 질
창조는 삶을 위한 예술이다
창조를 향한 끝없는 열정과 헌신

작가의 말
감사의 말
참고 도서
미주
일상이 자유로운 놀이가 될 때
내가 하는 모든 일은 예술이 된다

‘놀이가 창조의 원천이다.’ 창조의 내적 원천을 탐구하는 이 책의 핵심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어째서 그럴까? 놀이에 푹 빠진 어린아이를 떠올려 보면 쉽게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아이들은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을 가지고 논다. 아이들의 놀이에는 목적이 없고, 주체와 대상이 따로 없으며, 어떠한 제약도 없다. 순수한 마음으로 지금 하는 놀이에 몰입해서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이러한 놀이는 미리 정해진 규칙이나 설명서를 따르는 대신 무의식, 내면의 고유함과 충만함을 원재료로 삼는다는 점에서 본능에 충실한 행위이다. 주변의 아이들을 살펴보라.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장난감을 쌓는 방식을 관찰해 보라. 놀랍지 않은가? 그들이 하거나 만든 것 중에는 똑같은 게 없다! 심지어 한 아이가 똑같은 재료로 만든 것일지라도 매번 결과물이 다르다. 이것이 바로 모든 예술가와 성인들이 그토록 찾아 헤매는 것, 어른이 되면서 잃어 버린 창조성의 본질이다.

어쩌다 우리는 자연스러운 놀이, 창조성의 흐름을 잃어 버린 것일까? 가정, 학교, 직장 및 사회생활의 수많은 제약이 원인일 수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 자신에게 있다. 반드시 해내야 한다는 강박, 통념에 따라 무언가를 하거나 하지 않으면 버림받으리란 걱정, 실패에 대한 두려움, 남들보다 빨라야 한다는 조급함, 모든 것을 통제해야 한다는 압박감 등이 우리를 놀이에서 멀어지게 만든다. 창조적인 사람은 스스로를 구속하지 않는다. 어디서든 놀고 무엇으로든 놀 수 있는 아이들처럼 늘 자유롭다. 지금 이 순간 눈앞에 있는 것, 자신이 하는 일에 풍덩 뛰어들어 몰입한다. 이렇듯 일이 놀이가 되고 일과 내가 하나가 될 때, 일상은 매 순간 창조적 경험이 되고 내가 하는 모든 일은 예술이 된다.

내 안의 뮤즈를 깨우는 법,
나를 잊으면 우주와 하나가 된다

많은 사람이 영감(靈感을 창조성의 제일 조건으로 꼽는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