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Chapter 1. 커피생산국
1 대륙별 생산국 현황
(1 아프리카
(2 중남미
(3 아시아 및 기타
2 생산량 추이
3 커피 생산지역의 테루아
Chapter 2. 커피의 재배 및 품종
1 커피의 재배
(1 품종의 선택
(2 종자 만들기
(3 파종
(4 너서리의 구성
(5 재배
(6 개화
(7 결실
(8 수확
① 기계식 수확
② 손으로 하는 수확
2 커피 품종
(1 랜드레이스
① 게이샤
② 자바
(2 티피카 & 버번
- 티피카 계통
① 티피카
② 파체
③ 마라고지페
- 버번 계통
① 버번
② 모카
③ 파카스
④ 카투라
⑤ SL 시리즈
- 티피카 + 버번
① 문도노보
② 카투아이
③ 파카마라
④ 시드라
(3 로부스타 하이브리드
① 카티모르
② 사치모르
(4 F1 하이브리드
① 루이루11
② 센트로아메리카노
3 품종의 개량
4 색깔에 따른 커피 품종
Chapter 3. 커피의 가공
1 커피 가공법
(1 커피체리의 구조
(2 커피 가공의 시작
(3 모든 가공에서 가장 중요한 점
2 전통적 가공법과 최신 가공법
(1 전통적 가공법
① 내추럴
② 워시드
③ 펄프드 내추럴
④ 세미 워시드
(2 최신 가공법
① 허니
② 무산소발효
③ 카보닉 매서레이션
④ 효모첨가
⑤ 기타 첨가물
⑥ 기타 통제에 의한 방식
(3 커피의 발효
① 젖산 발효
② 초산 발효
③ 알코올 발효
*페루에서의 이스트 발효 가공 실험
3 가공법의 발전과 혁신 그리고 미래
4 가공법에 따른 향미 변화(발효도와 연관된
(1 워시드
① 시트릭 프루티
② 나무에서 열리는 과실들
③ 베리
(2 내추럴
① 트로피컬
② 드라이 프루트
③ 와이니
④ 스파이시
⑤ 치즈
⑥ 오프플레이버
5 재배 및 가공 과정에서의 미생물
(1 재배부터 가공까지
(2 미생물과 컵 퀄리티
(3 발효에 작용하는 대표적 미생물
① 젖산균
② 초산균
③ 효모
6 디카
가장 최신의 동향을 담은 새로운 커피 개론서
스페셜티 커피 중심의 ‘제3의 물결’ 이후 현재까지 커피시장의 판도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특히 일반적인 가공 단계로 여겨졌던 ‘발효’에 적용된 실험으로 탄생한 독특한 커피들은 전 세계 커피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커피의 맛은 품종이나 생산 지역의 테루아 등에 의해 결정된다는 오랜 정설이 뒤엎어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새로운 패러다임이 도래한 지금, 우리에겐 새로운 커피학개론이 필요하다. 커피 생산 환경과 기후, 품종 및 가공, 생두, 로스팅, 그리고 무역 등을 고루 다루는 동시에 최신 동향을 반영한 이 책이 바로 그것이다.
현시점에 맞게 정리한 커피학개론을 공부하고 싶은 사람, 기존의 커피 지식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될 새로운 커피학개론을 소개한다.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커피 가공과 품종 이야기
커피 생산국들은 최근 ‘이상기후’와 ‘테루아의 한계’라는 문제를 직면했다. 뜨거워진 날씨와 습한 기후는 이전에 없었던 병충해를 만들어 냈고, 이는 쉽사리 전파되는 반면 치료는 잘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할 자구책이 필요해지자 업계에서는 다양한 시도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품종을 꾸준히 개발하고, 기존의 가공법을 튜닝하는 식으로 말이다. 커피와 인접한 음료인 맥주, 와인의 가공법인 ‘무산소발효’와 ‘카보닉 매서레이션’ 등을 차용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그 결과로 지금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커피들이 탄생하면서 전 세계 커피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저자는 2008년 국내 최초의 커피 전문 매거진 월간커피의 기자로 커피업계에 처음 발을 들인 뒤 교수, 그린빈 바이어 등 여러 직책을 소화해왔다. 이런 그가 유독 큰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가공법’과 ‘품종’. 그만큼 이 책은 관련 내용을 심도 있게 담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저자는 디플롬 비어 소믈리에 1기 과정을 수료하는 등 맥주에 관해서도 공부하며 더욱 폭넓고 깊이 있는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