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커피 맛은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Part 1. 맛이란 무엇일까요?
혀로만 맛을 보는 게 아니라고요?
이 세상에 맛은 몇 개나 있을까요?
그런데 왜 딸기 맛이 나는 커피가 있나요?
걱정 말아요, 그대!
Part 2. 커피 맛을 보는 방법!
커핑: 마시지 마세요. 스푼에게 양보하세요.내추럴 가공법
프로토콜: 커피 맛을 볼 때는 규칙이 있어요.
트라이앵귤레이션: 삼각형이 왜 거기서 나와.
플레이버 휠: 생각이 잘 안 날 때는 나를 찾아요!
커핑 폼: 처음엔 누구나 어렵죠.
퍼블릭 커핑과 비즈니스 커핑: 커핑에도 종류가 있나요?
에스프레소 및 브루잉 센서리: 그냥 마시면서 맛보면 안 돼요?
Part 3. 내 머릿속의 지우개가 필요해
기대의 오류
자극의 오류
논리의 오류
헤일로
그 밖의 다양한 오류들
Part 4. 신맛이 나야 좋은 커피라고 하던데요?
신맛 넌 누구냐!
시트릭산
말릭산
타르타릭산
락틱산
포스포릭산
아세틱산
Part 5. 커핑 노트를 적어봅시다 ? 커핑 초보 탈출 방법
아로마 키트로 향을 공부해요.
기본적인 용어를 배워봐요.
조금 더 어려운 용어를 써볼까요?
Part 6. 이젠 진짜 커핑 점수도 줘봅시다!
SCA 스코어링
COE 스코어링
브루어스컵 스코어링
에스프레소 스코어링
레퍼런스와 칼리브레이션
Part 7. 그린빈 바이어의 길을 걸어볼까요?
산지 커핑은 무엇이 다를까요?
국내외 그린빈 바이어 인터뷰
생산자가 생각하는 센서리
Part 8. 커피 대회도 나가볼래요!
국내외 심사관이 생각하는 센서리
국내외 커피 대회 선수가 생각하는 센서리
Part 9. 컵 프로파일의 흐름
커피 산지별 프로파일링
시대별 프로파일링
에필로그: 커피 맛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커핑 초보자를 위한 A to Z 밀착 가이드북
맛에 대한 기본 지식부터 실전 스코어링 전략까지
커피의 맛과 향을 세밀하게 분석하는 방법을 뜻하는 ‘커핑’. 커핑을 잘하기 위해선 우선 ‘맛’을 인지하는 과정과 그것의 분류를 정확히 숙지해야 한다. 이 책은 기본 다섯 가지 맛인 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은 물론, 커피의 가장 중요한 맛으로 꼽히는 신맛을 세분하여 낱낱이 파헤친다. 단순히 사전적 정의를 명시하지 않고 커피업계에서 통용되는 의미로 풀이해 실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끔 한 것이 특징이다.
곧바로 커핑에 뛰어들 수 있는 상세한 스코어링 방법 또한 놓치지 않았다. 커피업계의 표준이라 불리는 SCA 커핑 규정을 기반으로 했으며, COE, 브루어스컵, 에스프레소 스코어링 방법에 대한 내용을 함께 곁들여 커핑 목적에 따라 다방면으로 참고하기 좋다.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꼼꼼하고 친절한 설명에 SCA와 COE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저자의 전문적인 경험을 녹여내어 기본과 심화 지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나만 알고 싶은 저명한 커피인들의 인터뷰, 컵 프로파일 트렌드 수록!
이 책의 가장 큰 차별점 중 하나는 어디서도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국내외 유명 커피인들의 인터뷰를 수록했다는 것이다. COE 대표 ‘대런 다니엘(Darrin Daniel’부터 에티오피아 게샤빌리지 ‘아담 오버톤(Adam Overton’ 대표, 2016 월드브루어스컵 챔피언 ‘테츠 카츠야(Tetsu Kasuya’와 2021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세미 파이널리스트 ‘방현영’까지. 그들이 전하는 진귀한 조언들을 귀담아 둔다면 전문 커퍼로서 훌쩍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산지별, 시대별 컵 프로파일의 동향을 담아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을 수 있도록 했다. 컵 프로파일에 대한 오래된 선입견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또 최근엔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는지 명확하게 제시한다. 이 책 한 권이면 10년이 넘는 COE 컵 프로파일의 역사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