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에게로 _류경희 10
彼方のあなたへ _柳京熙 12
Everyone Needs Some _Xeno, Ryugyunghee 14
거친 날것의 이야기 _한지희 12
“生しい”/“荒削り”の物語 _韓知希 18
Raw & Rough _Nadia, Hanjeehee 20
Chapter 0. PROLOGUE 22
Chapter 1. 다시 한 걸음 32
Chapter 2. 두 걸음 78
Chapter 3. 첫 걸음 120
작가약력 154
류경희의 은 헥사곤 Korean Art Archive 1522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으로, 예술과 삶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가의 독특한 매력을 소개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류경희 작가의 내면 세계와 예술적 열정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류경희는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독학으로 그림을 그리며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했다. 경제학 교수이면서도 예술가로서의 열정을 동시에 가진 그는, 이 책을 통해 그만의 독특한 시각과 감성을 표현한다. 그의 작품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들을 활용하여 거칠고 날것의 느낌을 살리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신을 투영하게 만든다.
이 책은 단순한 작품집을 넘어, 작가의 깊은 사유와 감정을 담은 에세이와 함께한다. 작가는 붓을 드는 심정을 “칼을 드는 마음”으로 표현하며, 그림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강조한다. 그의 그림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지만, 동시에 시대정신과 타인과의 관계를 반영하며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 책에는 가감 없이 드러나는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작품들이 실려 있다. 각 작품은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류경희 작가의 예술 세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의 작품은 감정의 복잡성과 고독을 담고 있어,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서평>
[거친 날것의 이야기]
류경희 작가는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다.
아무런 배움 없이 독학으로 그림을 그린다.
어떤 이는 그것을 단점으로,
어떤 이는 그것을 장점으로 여긴다.
류경희 작가는 경제학을 가르치는 교수다.
그것도 일본국립대학교에서…
어떤 이는 그것을 내세우라 하고,
어떤 이는 그것을 감추라 한다.
세상은 하나의 룰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어떤 이에게는 장점이 다른 이에게는 단점이 되고, 그 반대가 되기도 합니다.
확률과 통계, 빅데이터와 AI를 내세우며 사람들은 세상을 분석하고 분류하고, 미래를 예측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