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조종남 박사(서울 신학대학 명예총장
오성종 박사(전 칼빈 신학대학원장
김만형 박사(합동 신학대학원교수
들어가는 글: 에덴을 찾아 나서야 할까?
1장 : 에덴을 찾는 것이 무슨 의미 있는 일일까?
2장 : 에덴은 정말 있었을까?
3장 : 노아 홍수의 대 격변에도 에덴지역을 찾을 수 있을까?
4장 : 에덴의 샘과 물의 신 에아
5장 : 에덴과 에딘 그리고 강 이야기
6장 : 상형문자 에딘과 에덴
7장 : 구스 땅과 기혼 강
(1 네 개의 강
(2 구스 땅
(3 기혼 강
8장 : 하윌라 땅과 비손 강
(1 하윌라 땅
(2 비손 강
9장 : 에덴과 생명나무
10장: 에덴과 신성한 존재들
(1 스핑크스 이미지는 어디에서 나왔나?
(2 그리핀과 기린 이야기
(3 여러 얼굴을 가진 신화적 존재들
(4 불타는 천사와 두루 도는 화염검
(5 Eye-temple과 Eye-idoles
11장: 에덴의 문양들
(1 산과 에덴의 문양
(2 샘과 에덴의 문양
(3 네 강과 에덴의 문양
(4 신성한 나무와 수호 짐승의 문양
12장: 에덴에서의 만찬
마감하는 글
용어설명
각 주
그림목록
참고문헌
〈논리적 방법으로 접근한 연구〉
본서는 에덴의 땅을 찾는데 성경이 중심이 되면서도 다양한 분야의 자료들을 증거로 제시하면서 논리적인 과정의 결론을 도출해 내었다. 특별히 고대 언어들의 어원적 분석과 역사 고고학적, 문명사적 비교연구는 명쾌하며 5년 전의 학자들이 접근할 수 없었던 터키 동부의 아주 신선하고 생소한 유물자료들과 지질학적 연구 자료들의 제시는 반론을 제기하기 어려울 만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사실적 자료들로 구성된 내용〉
흔히 에덴을 논하면 에덴의 영적인 면이나 은유적이고 교훈적인 내용으로 일관하지만 본서는 지구상에 존재했고 하나님이 거니시고 인류의 시조 아담이 살았고 네 개의 강이 퍼져나간 실제의 에덴의 땅(terrestrial eden을 사실적으로 찾고 묘사했다. 그래서 에덴이 신화나 상상의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 역사의 요람이요 그 후손인 우리도 변하기는 했지만 그곳 에덴의 땅을 밟고 신앙을 더욱 회복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한국의 신학연구에 큰 도움을 줄 책〉
본서는 이제까지 학문적으로 거의 연구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여겨왔던 성경의 태고사에 대한 연구를 시도하였다. 노아 대홍수의 격변에도 불구하고 그 이전의 시대에 대한 연구가 불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준 것이다. 10년이나 20년 전과는 비교가 안 되게 발달한 주변 학문과 고대 언어 해독과 고고학의 발달은 성경의 태고사 연구에도 큰 가능성이 있음을 본서가 증명해준 것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지나 꼭 읽어야 할 책〉
1903년 독일의 앗시리아 학자 델리취(Friedrich Delitzsch는 에덴동산의 사건을 보여주는 “유혹의 토판”을 들고 에덴과 성경의 이야기들이 바벨론의 신화들에서 가져온 것에 불과하다고 강연하며 성경의 권위를 땅바닥에 내 동갱이 쳤다. 500년 전 루터와 칼뱅 같은 종교개혁자들이 그렇게 외친 “오직 성경”의 가르침을 정면으로 공격한 것이다. 그리고 그 여파 속에서 유럽의 교회는 병들고 시들어져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