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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별이 된 라이카
저자 박병철
출판사 한솔수북
출판일 2018-12-27
정가 13,000원
ISBN 979117028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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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작고 약한 강아지, 쿠드랴프카조련사 야코프
혹독한 훈련
세계 최처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피할 수 없는 운명
세상에서 가장 크고 장엄한 이별
라이카의 별
나가는 말
부록: 별이 된 우주개들의 역사
인간의 우주 시대를 연 우주개 라이카의 감동 실화!
길 잃은 작고 약한 강아지 라이카가
혹독한 훈련을 이겨 내고
영영 돌아오지 못할 우주 비행을 떠났습니다.
4년 뒤, 유리 가가린이 인간 최초로 우주 비행에 성공합니다.

1957년 11월 3일, 우주를 향해 날아간 라이카. 라이카는 길 잃은 작은 강아지였습니다. 작고 못생긴 강아지 한 마리가 인간보다 앞서 최초의 우주 비행사가 되었습니다. 비좁은 곳에 숨기를 좋아하고, 겁도 많던 작고 못생긴 강아지가 어떻게 역사상 최초로 우주 비행을 하게 되었을까요?
라이카가 힘들고 어려운 훈련도 참고 견디며, 마침내 우주로 날아간 데는 조련사 야코프와의 우정과 사랑이 있었습니다. 길 잃은 자신을 우연히 발견하고 잘 보살펴 준 야코프를 향한 라이카의 충심과 사랑은 가슴 찡한 감동을 안겨 줍니다.

동물 희생과 과학 발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이야기
1950년대에 소련(소비에트연방과 미국은 경쟁하듯 우주개발 연구를 했습니다. 우주 개발 명목 아래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데 모든 국력을 쏟아부었는데, 이때 우주에서 사람이 생존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험용 우주선에 동물을 실어서 우주로 날려 보냈습니다.
이들 중 인간들의 경쟁심과 정복욕에 희생되었던 개 라이카와 야코프의 우정과 사랑을 통해 과학 발달이라는 명목 아래 고통스럽게 죽어간 수많은 동물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우주뿐만 아니라 온갖 질병의 치료제를 개발할 때에도 수많은 동물들이 희생되고 있는데, 인간을 위한 동물 희생과 항공 우주과학과 의학 분야에서 거둔 성과 사이에서 무엇이 더 소중하다고 감히 말하기 어렵지만, 이 책은 이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어린이 여러분도 책장을 덮은 후 이 문제를 한 번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과학자가 제대로 재미있게 쓴 과학 동화
연세대학교와 한국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