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말
안녕하세요 여러분!
기쁘게도 3권에서도 인사드리게 된 케냠입니다.
처음 책을 냈던 겨울을 지나 벌써 햇볕이 뜨거운 여름을 지나고 있습니다. 표지와 소개 이미지는 가을 느낌이 가득하긴 하지만…ㅎㅎ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이 여름이니 드리는 말씀인데요.
저는 계절 중 여름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제가 한여름에 태어났는데 신기하게도 제 생일과 가까운 날짜일수록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거든요. 〈가짜 동맹〉의 연재 확정 소식도, 단행본 출간 제의도 모두 여름에 소식을 들었어요!
모든 회차를 늘 신경 쓰며 그리지만, 3권은 특히 공들여 만들었던 회차들이 많이 수록된 책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짜 동맹〉의 하이라이트 회차들을 부디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3권의 수록 회차들만큼 언제나 설레고 행복한 하루만 가득하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