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뜨거웠다 차가웠다 하며 가슴이 콩콩콩 뛰고, 온종일 꿈속을 걷고 있는 것만 같은 개구리. 꼬마 돼지는 감기 걸렸다며 집에 가서 누우라고 했지만 토끼가 큰 책을 찾아보더니 얘기해 주었어요. 누군가를 아주 많이 사랑한다는 뜻이라고! 예쁘고, 상냥하고, 마음씨 착한 하양 오리를 사랑하는 개구리. 그러나 친구들은 개구리는 초록이고 오리는 하양이라서 사랑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구리에게는 색이 다르다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았지요. 사랑에 빠진 개구리는 서로 다른 느낌과 생각들을 서로 맞추어 나가야 한다는 것을 부드러운 유머로 설득하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를 위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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