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전쟁과 분쟁을 입체적으로 이해, 국제 정세를 조감하는 길라잡이!
1장 아시아의 분쟁
미국과 중국이 충돌하는 신냉전, 패권국 노리는 중국의 세계 전략
홍콩 민주화운동 이후, 일국양제에서 일국일제로
대만의 독립과 통일을 두고 중국과 미국이 싸우는 이유
신장웨이우얼에서 사라지는 이슬람 위구르족의 비극
한족 이주와 몽골어 사용 억제로 네이멍구 몽골족도 소멸 위기
히말라야 동서에서 벌어진 중국과 인도의 국경 분쟁
‘인도의 스위스’ 카슈미르가 ‘아시아의 화약고’로 변했다!
중국과 동남아 국가들이 남중국해 영유권으로 충돌
센카쿠 열도의 영유권 놓고 일본, 중국, 대만 3개국이 격돌
핵 개발을 멈추지 않는 북한이 중러의 비호로 핵보유국 선언
러시아와 일본이 충돌하는 쿠릴 열도 4개 섬의 분쟁
미얀마는 소수민족 문제로 70여 년 쿠데타와 내전 반복
필리핀의 내전과 테러는 과격 이슬람과 공산주의가 주도
2장 남북 아메리카의 분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미중 대립으로 신냉전 개막
이민의 나라에서 인종차별 갈등, 미국 민주주의의 위기인가?
핵전쟁 위기를 넘긴 미국과 쿠바, 60년 만에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좀비 마약’ 펜타닐을 둘러싸고 미국, 멕시코, 중국의 줄다리기
마약과 테러 온상지 콜롬비아가 2024년 반군과 평화 협상에 성공
3장 중동의 분쟁
세상에서 가장 해결하기 힘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중동전쟁의 불씨를 지피는 이란 핵 개발과 무장 단체 지원
중동 최악의 시리아 내전에서 살아남은 알아사드 독재 정권
소련에 이어 미국에도 승리한 아프가니스탄은 ‘강대국의 무덤’
이슬람 극단주의 IS의 발상지 이라크는 종파와 민족 대립 극심
‘나라가 없는 세계 최대 민족’ 쿠르드족은 중동의 화약고?
이스라엘-이란 전쟁 발발은 제5차 중동전쟁의 신호탄!
‘아랍 최빈국’ 예멘의 내전은 사우디와 이란의 대리전쟁
튀르키예의 신오스만주의는 국제 질서에 도전하는 팽창주의
4장 아프리카의 분쟁
여성을 성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미국과 유럽 등 친서방과
러시아를 지원하는 중국 등 반서방의 신냉전 구도
러시아는 2014년에 크림반도를 무력으로 병합한 후, 2022년 2월 21일에는 우크라이나를 전격적으로 침공해 전 세계를 경악시켰다. 결국 3년째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장기전으로 변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미국과 EU를 비롯한 친서방이 러시아를 지지하는 중국, 벨라루스, 북한 등 반서방과 대립하는 신냉전 구도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팔레스타인의 하마스는 2023년 10월 7일, 가자 지구에서 가까운 이스라엘 남부 키부츠와 군사 기지를 급습해 1,200여 명을 살해하고 250여 명을 인질로 끌고 가는 등 잔혹한 테러 공격을 감행했다. 이스라엘이 즉각 보복 공격에 나서 가자 지구에서는 3만 명에 가까운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고, 100만 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해 중동 지역에서 확전의 불씨가 퍼지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80여 년이 흐른 지금, 각 지역의 패권 다툼이나 국가 간 영토 쟁탈전, 국내 세력끼리의 주도권 다툼인 내전 등 세계는 전쟁과 분쟁, 테러의 참상을 전하는 뉴스로 가득하다.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전 세계에서 발발하는 전쟁과 분쟁의 뉴스는 더 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국제전은 물론이고 비록 국지전이라 할지라도 전쟁 상황이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생중계하듯 실시간으로 전해지고, 유가와 환율 등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제3차 세계대전으로 비화할 수 있는 분쟁에 대한
역사적 기원과 분쟁 당사국의 대립 상황을 해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소련이 대치하던 냉전 시대가 1980년대 종반 소련의 붕괴로 종결되고, 미국 일극 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탈냉전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했다.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화에 중국이 동참하는 등 국가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국제사회의 교류가 활발한 와중에도 국지전 형태의 분쟁과 테러는 끊이질 않았다. 그러나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