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회 경험으로 아이에게 자신감을 선물해요!
부모님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독립심이 강하고 자신감이 높은 아이로 자라나길 바라실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아이의 독립심과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으로 심부름을 추천합니다. 조선미 교수는 "사회에 나가는 연습이 되는 심부름은 아이에게 큰 자신감을 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작은 심부름부터 차근차근히 해낸 아이는 스스로의 힘을 믿고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 처음부터 아이를 혼자 밖으로 내보내는 것은 아주 불안하실 것입니다.
《처음 혼자서 심부름하는 날》에 이준이의 하루를 함께 따라가 보세요. 이준이는 사야 할 물건이 무엇인지 적고, 엄마와 함께 나가서 자신이 아는 길을 앞장서서 가 봅니다. 복잡한 슈퍼마켓에서 살 물건을 찾아보기도 하고, 직접 물건을 계산해 보기도 하지요. 작은 자신감이 쌓여 케이크는 혼자 가게에 들어가 사 보겠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보며 아이와 부모님은 미리 간접 경험을 하며 더 꼼꼼하게 심부름을 준비할 수 있지요. 아이들은 또래의 주인공 아이를 보며 용기를 얻어 심부름해 보고 싶을 수 있고, 혼자 심부름해 본 아이들은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한 주인공에게 공감하며 자기만의 작은 사회 경험을 쌓아갈 것입니다. 부모님도 권말에 있는 ‘부모 가이드’를 통해 놓친 것이 있는지 확인하며 우리 아이에게 알맞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거예요. 아이가 혼자서 심부름하는 날! 건강하고 멋진 자립의 순간이 되길 바랍니다.
혼자 심부름하는 것이 두려운 아이의 마음을 안아 주는 그림책
처음 하는 일은 설레기도 하지만, 낯설고 두렵습니다. 하지만 어떤 일이든 처음은 반드시 겪어야 하는 순간이지요. 심부름할 때 아이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길을 잃어버리지는 않을지, 사야 할 물건을 잊어버리지는 않은지 불안한 마음이 있을 거예요. 이야기에 등장하는 이준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준이는 사러 가야 할 물건을 미리 적어서 준비했고, 물건을 사고 영수증도 잘 챙겼지만, 케이크를 떨어뜨리는 실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