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 5
서문 / 15
약어표 / 25
제1장 서론 / 35
제2장 바울의 우주적 드라마 배경(1: 구약성서와 그리스 철학 / 43
제3장 바울의 우주적 드라마 배경(2: 유대 지혜문학, 묵시문학, 필론 / 101
제4장 우주적 드라마로서의 바울의 내러티브 세계 / 257
제5장 바울의 4단계 우주적 드라마, 율법, 그리스도 / 375
제6장 결론 / 535
참고 문헌 / 547
고대 문헌 색인 / 573
현대 저자 색인 / 599
주제 색인 / 603
바울 신학의 난제, ‘율법과 그리스도의 관계’를 두 단계 헬레니즘 파이데이아(Paideia로 해석한 첫 학술도서!
<우주적 구원 드라마로 읽는 바울 신학>은 바울 학계의 난제인 율법과 그리스도의 관계를 헬레니즘의 두 단계 교육(paideia, 즉 예비 교육(encyclical paideia과 지혜(sophia 또는 덕(arete을 추구하는 철학에 대응하고 조화를 이루어 연속적이지만, 구별되는 기독교 교육으로 해석하는, 신선한 방식을 추구한다. 즉 헬레니즘 파이데이아 전통을 바탕으로 인류 구원을 위한 신성한 교육적 계획을 바울이 구상하였음을 주장한다. 이러한 파이데이아 개념을 도입하여 바울의 율법관은 물론 바울과 그리스도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한다. 바울의 교회에서는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imitatio Christi, 즉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생활 방식을 추구하거나, 그리스도 삶의 패턴을 따라 살았던 사람들의 실제 모범을 본받는 것을 파이데이아의 목표로 삼았다. 또한 교회 시대에 그리스도와 동일시되는, 내주하시는 성령은 신자들이 그들의 삶에서 그리스도를 본받도록 만든다 주장하면서 바울의 파이데이아는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과 내주하시는 성령을 통한 파이데이아임을 명료하게 설명한다.
바울 서신 전체를 한 편의 우주적 드라마로 이해하는 <우주적 구원 드라마로 읽는 바울 신학>은 거대 서사의 종언을 대표적 현상으로 하는 포스트모던 시대에 하나님의 구원 이야기를 되살려 생생하게 전한다. 나아가 세속주의에 매몰되어 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의식 세계를 우주적 차원으로 끌어올려 새 창조의 비전으로 살아가는 이치를 깨닫게 하는 작품이다.
추천사
“방대한 자료를 꼼꼼히 더듬으면서 다시 이를 바울과 촘촘히 연결하는 모습은 연구자의 좋은 귀감이다. 찬찬히 읽어가노라면, 더 넓은 시선으로 바울을 다시 보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권연경(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 Ph.D., King’s College London
“확실히 학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