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자본시장의 문제적 사건들 : 30개 국면으로 본 ‘돈의 전쟁’ 막전막후
저자 김수헌
출판사 어바웃어북
출판일 2023-10-12
정가 22,000원
ISBN 9791192229294
수량
| 머리말 | ‘개미잔혹사’에 마침표를 찍을 기업 해부 보고서

CHAPTER 1. 시장의 근간을 뒤흔든 사건들
· 레버리지의 두 얼굴, SG발 매도 폭탄 떨어뜨린 CFD
· 130조 원 볼리비아 리튬 사기 사건의 전말
· 신라젠 사기적 BW 발행 사건의 실체
· 머지포인트 남매는 어떻게 재무제표를 바꿔치기했나?
· 회장님들의 절묘한 주식 거래, 「자본시장법」 제174조 3항 위반인가?
· 탐욕이 빚어낸 광란의 쌍용C&E 우선주 파티
· 불법 주식 거래를 서슴지 않은 증권사 회장님의 최후
[회계×공시 즉답] 삼성은 왜 뒤늦게 엘리엇에 720억 원을 지급하였나?

CHAPTER 2. 지배구조에 균열을 일으킨 사건들
· 주가 폭락 부른 CGV 유상증자, 누구의 기획일까?
· 유상증자가 왜 주가에 악재인가?
[회계×공시 즉답] 한국투자증권, 카카오뱅크 지분 사는데 왜 자기자본이 증가하나?
· 현정은의 경영권 방어 트라우마가 파생상품 계약 남발을 불러왔다!
· 박삼구 전 금호 회장은 왜 10년 중형을 선고받았나?
· 재벌가는 왜 상속 소송이 빈번한가?

CHAPTER 3. 위기를 기회로, 기회를 위기로 전환한 사건들
· ‘조각투자’의 대명사 뮤직카우는 왜 문을 닫을 뻔했나?
· 전세 사기 기사에 왜 부동산신탁회사가 나올까?
· 허망하게 끝난 ‘농업계 블룸버그’의 꿈, 그린랩스
[회계×공시 즉답] 현금흐름 잘 보는 법
· ‘단군 이래 최대의 재건축단지’ 둔촌주공은 어떻게 정상화되었나?
· K-9 수출 파이낸싱은 죄가 없다!
[회계×공시 즉답] 주가가 오르는데 왜 손익계산서가 망가질까?

CHAPTER 4. 재무제표 속 숫자에 감춰진 사건들
· 에코프로의 손익을 움켜쥔 열쇠
· 현대차의 충당금 먹는 하마, 세타2
[회계×공시 즉답] 엔진 리콜 비용이 대손충당금이라고?
· 꿈 같았던 마켓컬리 7조 원 기업가치, 되풀이되는 공헌이익
· 호실적에도 왜 항공사 주가는 날지 못할까?
· 포스코그룹의 현금흐름은 왜
◎ 욕망이 들끓는 자본시장을 30개의 메스로 낱낱이 해부하다!
자본시장은 수많은 ‘문제적 사건’이 발생하는 곳이다. 개미들의 피를 빨아 자신의 배를 불리겠다는 작전세력의 탐욕에서 비롯된 사건도 있고, 일반주주의 이익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대주주의 경영 전횡에서 촉발된 사건도 있다. 또 잘못된 경영 판단에 따른 부실이 수면 아래 숨어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재무제표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거나, 재무제표마저 왜곡하여 투자자와 시장을 속이려다가 몰락을 자초한 사건도 있다.
이러한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는 시장과 기업에 무지하거나 무관심한 투자자들이다. 기업 활동이 주가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 스스로 판단할 수 없는 이들은 헛소문에 쉽게 휩쓸린다. 나흘 만에 시가총액 8조 원이 증발한 ‘SG발 주가 폭락 사태’에서 보듯이, 무지한 투자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꾼들이 설계한 판의 ‘말’로 전락하기도 한다.
기업 활동에 대한 무관심은 대주주와 경영진의 전횡을 부추긴다. 합병과 분할을 대주주의 지배력 강화와 경영권 승계 도구로 활용하거나, 대주주가 계열사 자금을 교묘한 방식으로 유용하는 등 일반주주의 권리를 침해하는 사건이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다.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는 데만 급급한 대주주와 경영진에게 기업 활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투자자들은 ‘호구’나 다름없다.
돈을 향한 수많은 욕망이 들끓는 자본시장은 결코 교과서에서 설명한 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시장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실제 사건만큼 생생한 교본은 없다. 이 책은 지난 5년간 자본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킨 실제 사건을 엄선하여 쾌도난마(快刀亂麻한다.

◎ ‘기업 해부 장인’ 김수헌!
문제적 사건들을 쾌도난마하다!
문제적 사건을 집중 조명한 만큼 30개의 사건은 다양한 공시와 재무제표, 수많은 이해를 대변하는 논리, 치열한 법정 공방,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판결문 등을 넘나든다. 이 책이 다루는 사건은 하나같이 밀도감이 높지만, 읽기 시작하면 책장을 덮기 힘든 끌림이 있다. 이것이 ‘기업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