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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낮은 데로 가라 : 낮은 자에게 가는 하향성의 삶
저자 김관성
출판사 규장
출판일 2024-04-30
정가 17,000원
ISBN 979116504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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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착각에 빠진 나라
2장 인간성 상실
3장 하나님의 심방
4장 영혼을 파괴하는 예배와 기도
5장 미쉬파트와 짜데카
6장 내가 만든 신
7장 허무한 것을 자랑하는 것들
8장 밥벌이의 노예
9장 어른들과 젊은이들
10장 다윗의 장막
책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진짜 복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제가 왜 아직도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목사로 살고 있는지 아십니까? 하나님께서 제 인생 가운데 베풀어주신 은혜 때문입니다. 고향 교회를 통해서 저는 아무 조건 없이 품어주시는 사랑을 받았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도 아무 이유 없이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하고, 사람이라면 당연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교회 어른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 역시 남을 위해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절대로 세상의 가치와 기준대로 사람을 대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자들의 아름다움과 멋짐을 세상에 분명하게 선보이는 목사가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어쩌면 저의 목회나 교회의 방향은 그 어린 시절에 이미 제 마음에 만들어졌는지 모릅니다. 결국 복음은 삶을 통해 드러나고 전파되는 것입니다.
---「본문」중에서

경건이 무엇입니까? 기도입니까? 제자훈련입니까? 성경공부입니까? 예배입니까? 헌금 많이 하는 겁니까? 아닙니다. 환난 가운데 있는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것이 경건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것을 내팽개치고 다른 것을 잘하다가 망합니다.
--- p.40

아모스는 지금 이스라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일을 사회적인 불의와 부정의 차원에서 고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풍요롭고 부유하고 부족함이 없던 여로보암 2세 시대, 하나님의 땅 안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의 가치가 완전히 땅에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것을 회복하지 않고서 다른 어떤 방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길 수 있겠습니까?
--- p.47

우리가 주님을 섬기듯이, 주님이 우리같이 죄 많고, 악하고, 죄 짓고 또 죄 짓는 우리를 끊임없이 용서해주시고, 안아주시고, 품어주시는 것처럼 우리도 이 공동체 안에서 말도 안 되는 짓들을 계속하는 가련하고 불쌍하고 한심하고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우리의 삶과 인생으로, 신앙으로 껴안읍시다. 그것이 아모스 선지자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