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전기를 발견하다
12 전기와 사람이 만났을 때
18 정전기는 불균형을 좋아한다
28 전기가 통하였느냐?
2장 전기를 만들다
38 전기, 내 손으로 만든다
52 이번엔 더 세게 만드는 거야
3장 전기를 모으다
62 전기는 나의 것
72 정전기로 신호를 보내다
76 정전기, 19세기를 즐겁게 하다
4장 전기 꺼내 쓰기
84 전기야 모여라, 축전기
88 지구는 거대한 축전기?
5장 전기로 세상을 바꾸다
108 청개구리처럼 생각하라
112 볼타전지, 전기 시대를 열다
116 배터리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
마찰전기와 볼타전지까지 흥미롭게 풀어 쓴 전기의 세계!
전기를 발견하고, 만들고, 모으고, 꺼내 쓴 놀라운 이야기
전기가 짧은 시간에 세상을 놀랍게 변화시켰다는 것은 많이들 알고 있으나, 정작 전기가 무엇인지 물어보면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 책은 세상을 확 바꾸어 버린 전기를 제대로 이해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과연 전기를 어떻게 발견하고, 어떻게 저장하게 되었으며, 어떻게 꺼내 쓰게 됐는지를 차분히 들여다보고자 했다. 그리고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타임캡슐’을 콘셉트로 정해, 전기를 둘러싼 역사적 자료들을 오늘날 타임캡슐에서 꺼내 보는 형식으로 구성해 보았다. 전기의 역사가 한가득 담겨 있는 타임캡슐이 매우 흥미롭고 훌륭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어느 날 우연히 타임캡슐을 발견했다고 하자. 그 속에 전기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자료들이 가득 담겨 있다면? 랄랄라사이언스 시리즈의 세 번째 도서인『전기 타임캡슐』은 이 같은 상황을 가정하고, 마찰전기에서부터 볼타전지까지 전기의 역사를 탐험한다.
또한 전기의 원리와 역사를 한층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가장 궁금하게 여길 만한 주제를 중심으로 전기의 역사를 재구성했다. 전기를 이해하기 쉽도록 안내하는 주제는 다음과 같은 것이다. 어떻게 전기를 발견했을까, 어떻게 전기를 만들었을까, 어떻게 전기를 저장했을까, 전기를 꺼내서 어떻게 활용했을까. 『전기 타임캡슐』은 이들 주제를 정확히 파악하기만 해도 전기와 전기 현상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 가정 아래, 각 장별로 이들 주제를 흥미진진하면서도 교육적이게,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비주얼하면서도 과학적으로 차근차근 들여다보았다.
전기의 역사는 호박이라는 보석에서부터 시작된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호박을 고양이 털로 문지르면 호박이 깃털을 끌어당긴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그들은 보이지 않는 신비한 힘이 있다는 것을 아는 데에만 그쳤다. 인류가 전기의 실체와 원리를 깨달아 전기를 만들고 저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