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F. 바우마이스터의 서문 10
들어가며 16
1부 현실의 장막 벗기기
1 가짜 휴머니스트를 조심하라 23
2 닭장 속 관점에서 벗어나라 31
3 인생에 대해 조언하는 구루에게서 도망쳐라,
너무 늦기 전에 42
4 피해자가 됨으로써 승리하는 사람들 55
2부 삶과 죽음의 경계 흐리기
5 누가 자살이라는 자유를 선택할 수 없게 하는가 77
6 자살을 막지 못하는 화물 숭배적 과학 86
7 칭찬받는 자살, 비난받는 자살, 죽을 권리 96
8 “그래도 네가 했어”, 정의로운 폭도를 막아라 108
3부 과학의 제단 무너뜨리기
9 권위에 빠진 과학자의 장례식 치르기 127
10 모호함을 찬양하다, 책임을 피하려고 139
11 뺌으로써 더하기, 지식 저장강박증의 치료 148
4부 대중 심리학의 풍경 헤집기
12 외로움을 박멸해야 한다는 이 시대의 프로파간다 163
13 우리 머리에만 의지해서는 안 된다, 체화된 인지 178
14 약을 팔기 위해 숨긴 것, 노세보 효과 188
15 심리학의 대가가 친 최악의 사기, 정신종양학 199
5부 치료 문화의 허상 까발리기
16 근본적 물음을 던져라, 심리 치료는 효과가 있는가? 217
17 상식이 작동하지 않는 기괴한 심리 치료 232
18 심리 치료, 안 하는 것보다 하는 것이 나을까? 246
주 256
사회심리학의 대가, 로이 F. 바우마이스터의 서문 수록
“토마시 비트코프스키의 책은 문화란 세상에 대한 진실된 비전을 만들고 공유하는 것이라는 안일한 개념을 맹렬히 비판한다.” -로이 F. 바우마이스터
신경과학의 거장, 조지프 르두의 추천
“독자가 든 이 책은 심리학의 어두운 측면에 초점을 두어 과거와 현재의 권위자에 의해 형성된 독단적 믿음과 학설이 현장에서 의심 없이 받아들여진 방식을 파헤친다,” -조지프 르두
과학 실험의 재현성에 의문을 던진, 심리학의 거장 브라이언 노섹 추천
“이 도발적인 책에서 토마시 비트코프스키는 과학과 사이비 과학 사이의 투쟁, 특히 의미와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조명한다. 비트코프스키는 필력이 뛰어나고 증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쫓아가는 열정으로 피해자 되기, 자살, 거짓 고발과 같은 도전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다.” -브라이언 노섹
그놈의 ‘갓생’은 누가 만들었을까
사기를 쳐도 과학으로 포장해 치는 자기 계발 구루들
단 한순간도 인생을 낭비하지 않으려는 이른바 ‘갓생’살이가 열풍이다. 소셜 미디어와 언론에서는 심리학자, 심리상담가, 정신과 의사, 인플루언서 들, 이른바 ‘구루’들이 출연해 어떻게 사는 게 잘사는 것인지, 어떤 방법을 쓰면 자신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고 멋진 성취를 이룬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설파한다. 그들의 셀링 포인트는 ‘과학’이다. 이른바 근거 기반 자기 계발. 유행하는 다이어트 기법보다는 과학에 근거한 다이어트 조언을 따르는 것, 엄마의 조언보다는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육아법, 친구보다는 심리학자가 알려주는 공부법이 훨씬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러나 토마시 비트코프스키는 단호히 말한다. 과학은 어떤 삶이 좋은 삶인지 기준을 제시하지 못하며 그럴 수도 없다고. 과학은 자아 실현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 왜 그럴까? 좋은 삶을 결정하는 것은 과학적 진리가 아니라 우리 문화의 이데올로기이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자. 구루들이 설파하는 조언 중에서 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