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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침묵의 봄 (개정증보판
저자 레이첼 카슨
출판사 에코리브르
출판일 2024-04-30
정가 22,000원
ISBN 978896263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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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샌드라 스타인그래버
서문: 린다 리어

감사의 글
01 내일을 위한 우화
02 참아야 하는 의무
03 죽음의 비술
04 지표수와 지하수
05 토양의 세계
06 지구의 녹색 외투
07 불필요한 파괴
08 새는 더 이상 노래하지 않고
09 죽음의 강
10 공중에서 무차별적으로
11 보르자 가문의 꿈을 넘어서
12 인간이 치러야 할 대가
13 작은 창을 통해서
14 네 명 중 한 명
15 자연의 반격
16 밀려오는 비상사태
17 가지 않은 길
참고문헌

후기: 에드워드 O. 윌슨

《침묵의 봄》 출간 이후 환경 관련 글
《침묵의 봄》 출간에 붙여
전국여성언론인협회 연설
슈바이처 메달 수상 연설
미국 가든 클럽 연설
환경 위험: 살충제와 기타 화학 독성의 통제
우리 환경의 오염
오듀본 메달 수상 연설

연보
옮긴이의 글
이 책의 의의

20세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지금도 가장 먼저 읽어야 하는 환경 분야 최고의 고전!

이 책은 출간 전 1962년 6월 〈뉴요커〉에 압축판을 연재해 전례 없는 독자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뉴욕타임스〉는 “‘침묵의 봄’은 이제 시끄러운 여름이다(‘Silent Spring’ Is Now Noisy Summer”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9월 27일 출간된 이 책을 대법원 판사 윌리엄 더글러스는 “《침묵의 봄》은 《톰 아저씨의 오두막》 이후 가장 혁명적인 책”이라고 평가했다.

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이었던 노융희 교수는 《침묵의 봄》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지난날 찰스 다윈이 《종의 기원》을 발표했을 때 신학계에서 받은 박해만큼이나 큰 공격을 미국 화학공업계로부터 받았고, 스토 여사가 《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써서 노예해방을 이끈 만큼의 사회변혁을 몰고 왔다는 점에서 스토 여사와 비등하다고 하지만, 스토 여사의 경우는 이미 공론화한 노예제도를 문제로 삼아 국민적 양심에 호소한 데 비해 카슨 여사는 아무도 모르고, 따라서 증언해 줄 사람 하나 없는 화학물질의 유해성을 고발해서 국론을 불러일으켜 사회제도를 변혁했다는 점에서 더 큰 찬사를 받았다.”

레이첼 카슨 연구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린다 리어는 “역사를 바꾼 책은 그리 많지 않다. 그중에 바로 이 《침묵의 봄》이 포함된다”고 그의 저서 《레이첼 카슨: 자연의 증인》에서 말하고 있다.

환경을 이슈로 전폭적인 사회운동을 촉발시킨 기폭제!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으로 파괴되는 야생생물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개한 이 책은, 당시 언론의 비난과 이 책의 출판을 막으려는 화학업계의 거센 방해에도 카슨은 환경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중적 인식을 이끌어내며 정부의 정책 변화와 현대적인 환경운동을 촉발했다. 1963년 케네디 대통령은 환경 문제를 다룰 자문위원회를 구성했고, 1969년 미국 의회는 국가환경정책법을 통과시켰으며, 국립암연구소는 DDT의 암 유발 증거를 제시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