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제1편 맹자·장자를 빌어 안전을 말하는 이유 10가지
춘추전국시대와 안전경영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무엇이 태도를 결정하는가?
인간존엄을 지표로 말할 수 있는가?
안전관리의 양면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안전에 문화라는 단어를 붙여 쓰는 이유?
안전경영은 지속가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무엇으로 가치를 지켜내는가?
속도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ESH가치와 기업생존부등식의 관계는?
불신이 만든 불통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제2편 맹자에게 안전경영을 배운다
제1장 맹자의 사상과 안전경영
맹자가 ESH 경영을 말할 수 있는 이유?
불혹과 부동심의 차이는?
측은지심은 어디로 갔는가?
부끄러움을 감추는 것에 대한 맹자의 생각은?
누군가의 위험으로 이익을 취하지 않는가?
이기적 유전장치가 작동되는가?
죽은 천리마의 뼈를 금 오백금에 사는 이유는?
이익이 없는 곳에 마음이 가는가?
견리사해와 손실회피이론의 관계?
맹자의 분업론에서 배우는 안전경영은?
제2장 공맹사상 저항에 대한 맹자의 방어력
명분과 실리가 충돌한다면?
안전경영 책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맹자의 군자삼락과 안전삼락은?
왜 산업재해자들을 존중하지 않는가?
맹자에게 배우는 말의 4가지 병폐는?
네거티브 전략과 포지티브 전략의 차이?
같은 사람인데 개가 짖는 이유는?
안전경영 혁신의 세 가지 장애 요인은?
순자의 눈으로 본 안전 정책은?
제3장 맹자에게 배우는 조직관리
한쪽 날개로 나는 새가 있는가?
고난과 위험은 같은 것인가?
매뉴얼의 두께가 조직의 역량인가?
해불양수의 수용적 조직인가?
안전관계자들은 근심걱정이 가득해야 하는가?
ESH 관계자의 직무만족은 어떻게?
기다림을 허용하는 조직인가?
제4장 맹자에게 배우는 안전교육
맹자가 제시하는 5가지 교육 방법?
맹자 어머니의 교육철학은?
맹자가 짠 안전교육 커리큘럼은?
자기주도학습이 안전경영에 중요한 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ESG, ESH 관계자 필독서
우리나라에서는 하루에 평균 900여 명이 사망한다. 그중에 100여 명은 여러 가지 사고로 사망한다. 질병에 걸리거나 나이가 많아서 죽는 자연사는 책임 문제를 동반하지 않거나 본인의 몫으로 남는다. 그러나 사고에 의한 죽음은 당사자와 관련된 삶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것과 더불어 책임 문제를 동반한다. 나름의 꿈과 계획 속에 있는 가족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
누가 뭐라 해도 행복의 수준은 안전의 수준이 담보한다. 이 논리가 확장되어 결국에는 가정의 행복과 직장의 행복 수준은 바로 안전 수준에 의해 담보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고 또는 위험과는 거리가 있는 직업들이 인기가 있다. 실상 그런 직업을 가진 부모님들이 꾸려가는 가정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더 행복할 가능성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환경·안전·보건(ESH경영은 이제 회사 운영에서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좋은 것이 아니라 해야 하는 것일 때 모든 것은 발전한다. 선택이 아니라 필수여야 한다. 기업이나 국가를 비롯한 모든 조직에서 안전이 필수라는 담론이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이나 ESG 경영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선택 과목이었을 때는 수준의 향상이 그리 시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필수 과목이 되면 그 수준이 모든 평가에서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우리나라의 안전관리 평균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탁월한 수준에 있는 사상가들의 철학을 안전과 융합시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의도에서 쓰여졌다. 고전은 기나긴 세월과 싸워서 살아남은 책이다.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세월의 변화에도 변하지 않고 적용 가능한 어떤 것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탁월함이다. 탁월함을 사유하고 구체적으로 실현한 사람들을 천재라고 부른다. 노자와 공자, 맹자와 장자나 한비자, 사마천 같은 사상가들은 천재다.
오늘 한 말이 내년은커녕 내일 맞을 것이란 확신조차 없는 우둔함으로 살아가는 입장에서 볼 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