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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가족을 다 안다는 착각 : 가족상담 전문가 최광현 교수의 우리 가족을 지키는 관계 공부
저자 최광현
출판사 빌리버튼
출판일 2024-05-31
정가 17,500원
ISBN 9791192999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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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이 시대의 서툰 부모들에게
상처로 인해 아이를 거부하는 부모
아이와 부모 사이의 힘겨루기
정서적 유산의 대물림
우리는 서로의 거울, 부모와 자녀의 유사성
모빌과 같은 가족관계
자기애가 필요한 아이
엄마의 모녀관계, 오래된 상처
상처받은 아이는 돌려주려고 한다
부정적인 정서도 담아 주기
부모는 아이에게 권력자다

2장. 문제적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과 공존하는 법
공감능력의 부재는 어디에서 올까?
수치심을 심어 주는 부모
아이는 부모를 비추는 거울
아이가 음식을 거부해요
허용적인 부모의 그늘, 부모를 때리는 아이
지배욕이 강한 아이
안전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공간
미운 3살 떼쓰기 대응
문제행동 해결법
환경 변화의 중요성

3장. 밝은 가정을 향한 작지만 확실한 한걸음
좋은 부모는 좋은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부모
뿌리 깊은 오해, 가족희생양
아이 인생을 힘들게 하는 부모의 불안
높은 불안과 비합리적 사고
소통방식의 차이
인지적 함정에 빠진 가족
이중구속이 만들어내는 병리적 혼란
부모의 파괴적 권리
상처 입은 어린 시절의 나, 내면아이
자기애적 성격장애자 부모
자존감을 위한 새로운 프레임
자녀를 떠나보내지 못하는 부모
성인 자녀와 나이 든 부모의 관계

에필로그
《가족의 두 얼굴》, 《가족의 발견》, 《가족 공부》……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펴낸 최광현 교수의 신간!

소중한 관계를 망치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손 내밀어 줄
심도 깊은 가족관계 처방전

‘우리 가족은 왜 이럴까?’
종종 가족이 버겁고 이해되지 않아 힘든 당신,
이 책을 펼쳐라!

가족이란 그 누구보다 가까운 존재다. 부부는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 중에서 단 한 사람, 서로를 선택하고 사랑해 맺어진 운명적인 관계이며, 부모와 자녀는 날 때부터 하나의 핏줄로 이어진, 끊어낼 수 없는 관계다.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 가까운 존재와 수십 년을 함께 생활해도 서로를 잘 알지 못한다.
“내 배 속에서 낳았지만, 걔는 정말 왜 그러는지 몰라.”
“어휴, 나중에 꼭 너랑 똑같은 자식 낳아 봐.”
애정이 담겼지만 동시에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마음이 담긴 이런 말들, 누구나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랑으로 이어진 가족에게도 버겁고 미운 마음이 들 수도 있다. 그때 이 책을 펼쳐 보아라. 가족과의 갈등 상황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문제의 원인을 찾으며, 다정한 해결안을 찾는 방법이 여기에 있다.
예를 들어, 어디서든 자신이 대장이 되지 않으면 못 견디는 아이가 있다. 이 사례에 아이만의 문제로 접근했을 때는 좀처럼 해결이 쉽지 않았지만, 개인의 문제가 아닌 가족의 문제로 범위를 넓혀 살펴보니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아이 아버지에게는 집안을 일으켜 세운 할아버지처럼 되고 싶다는 욕구가 있었지만, 실상은 할아버지의 그늘에 가려진 아버지처럼 평범하게 살고 있어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 문제를 겪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문제는 아이에게 뿌리를 내리며 전해져 과도한 인정욕구를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개인은 오직 개인으로 존재할 수 없으며, 어떻게든 자신의 가족과 환경으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가족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면 개인의 문제 역시 완전히 해결할 수 없다. 이 책 《가족을 다 안다는 착각》이 우리의 시야를 넓히고 자신을 돌아보도록 도와 건강한 가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