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1부 내 생각을 인식하기
1장 내 안의 신념을 들여다보는 법
2장 아주 사소한 실수라도 용납할 수 없어요
신념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3장 저는 혼자 있는 게 편하고 좋아요
왜 신념을 알아차려야 하는가
4장 왕자님의 도움은 필요 없어요
신념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5장 어른이 되기가 두려워요
신념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6장 쓸모없는 동생 역할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신념은 무엇으로 유지되는가
7장 아빠에게 인정받지 못한 제가 무능한 사람 같아요
신념과 자존감은 어떤 관계에 있는가
8장 저는 남편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신념에 관해 왜 되물어야 하는가
2부 새롭게 생각하기
9장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를 사랑한 죄를 지었어요
새로운 신념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10장 제 아이를 가지고 싶어요
집합적 신념은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
11장 독재자의 이야기를 이어가기 싫어요
가족 체계 안에서 신념은 어떤 의미인가
12장 저는 공기처럼 존재해야 해요
신념에 숨은 내면 아이는 어떤 모습인가
13장 제 두려움의 정체를 알 수 없어서 더 두려워요
신념은 어떻게 두려움을 키우는가
14장 상처받기 싫어서 제 감정을 꼭꼭 숨겨요
신념은 인간관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15장 저는 두 명의 삶을 살고 있어요
신념을 바꿀 것인가, 유지할 것인가
16장 이제는 내가 누구인지 조금 알 것 같아요
나에게 어떻게 공감할 것인가
해보기 내가 써내려가는 나의 이야기
감사의 글
“나에 대한 잘못된 생각은 삶을 어떻게 지배하는가”
삶을 방해하는 ‘나에 대한 착각’에서 벗어나는 법
가족 관계, 성장 배경, 트라우마, 가스라이팅···
기억과 무의식의 오류가 만든 ‘가짜 나’를 넘어서기
각종 매체와 SNS의 영향으로 자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자신의 내면을 파악하는 MBTI 성격유형검사는 이제 유행을 넘어 이력서에 넣는 항목 중 하나로 자리 잡았고, 자신의 특성이나 유형을 파악하는 각종 콘텐츠는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하지만 아무리 자신을 정의해보아도, 오늘을 살아가는 내 모습은 ‘내가 결론 내린 나’와 다를 때가 많다. 내가 나를 가장 잘 안다고 믿지만 많은 사람은 자기 자신을 가장 잘 모르기도 한다.
이 책은 ‘내가 생각하는 나’는 진짜 나인지에 대한 답을 찾는다. 독일의 심리치료 전문가이자 상담사인 저자는 다양한 내담자와 나눈 대화를 통해 ‘나에 관해 굳게 믿어왔던 생각’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성격부터 타인과 관계를 맺는 유형, 완벽주의·불안·강박·각종 콤플렉스 등 심리적 문제까지, 내 본래 모습이라 믿었던 것들이 알고 보면 과거의 경험이나 타인의 평가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형성되었음을 이야기한다. 더 나아가 누구나 공감할 만한 사연을 통해 나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어떻게 바꿔나갈지 통찰해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나에 대한 신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확인되지 않은 잘못된 가정이 모여 완성된 신념
우리는 어린 시절의 애착 관계, 특정 기억이나 트라우마, 타인의 평가나 가스라이팅과 같은 요인으로 자신에 대한 어떠한 가정을 품게 되고, 살면서 이 가정을 확증해줄 경험을 계속하며 신념을 굳힌다. 그 결과, 서로를 검증해주는 또 다른 신념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을 ‘신념 체계(belief system’라고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신념 체계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살펴보고, 자기 자신에 대한 잘못된 신념을 어떻게 알아차리고 바꿔나갈지를 이야기한다.
특히 잘못된 신념 체계를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