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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남매는 좋다 -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47 (양장
저자 강효선
출판사 길벗어린이
출판일 2024-06-25
정가 14,000원
ISBN 9788955827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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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또 싸우니?!!”
약 올리고 달아나고, 뒤쫓다가 넘어지고, 머리채 잡고 흔들고, 서로 발차기까지!
정말 찐~~~~한 사이의 남매가 나타났다!

누나와 동생이 잔뜩 화가 난 얼굴로 무언가를 잡아당기고 있어요. 어느 날은 서로의 머리채였다가, 어느 날은 아끼는 책이기도 하지요. 양보 없이 늘 싸우는 남매의 모습에 화가 난 엄마는 벌을 주지만, 두 손을 번쩍 들은 채 무릎 꿇고 앉아서도 둘은 또 “누나 때문이야!” “너 때문이야!”라며 말싸움해요.
걸핏하면 자신보다 작은 동생을 약 올리고, 동생의 신발을 들고 도망가고, 눈 오는 날에는 동생의 얼굴에 사정없이 눈뭉치를 던지는 누나와 비 웅덩이를 찰박찰박 힘차게 밟으며 누나에게 빗물을 튀기고, 누나가 만든 눈사람을 망가뜨리고, 잘 때는 이불을 몽땅 끌어당겨 혼자 덮고 자는 동생! 매일 같이 싸우는 둘이지만, 서로 툴툴거리면서도 서로의 손을 맞잡은 채 걸어가는 누나와 동생의 모습에서 남매의 사이가 가깝고 찐~~~한 사이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남매는 좋다》는 집에서도, 밖에서도 매일 티격태격 다투지만, 누구보다 가장 가까운 남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엄마의 시선에서 관찰되며 그려진 남매의 모습은 ‘둘이 저렇게 계속 싸우면 어떻게 하지?’와 같은 걱정을 하게 하지만, 거칠고 사나운 행동들과는 다르게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드러나는, 나란히 길을 걷는 남매의 모습은 사랑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역시… 남매는 좋다!”
때론 원수처럼, 때론 절친한 친구처럼!
싸우고 놀면서 자라는 사랑스러운 아이들

형제자매가 있는 집이라면 모두 잘 알 거예요. 때론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원수처럼 서로 싸우고 미워하기도 하지만, 또 때론 절친한 친구처럼 서로를 챙기고, 걱정해 주는 누구보다 가장 가까운 사이가 바로 ‘형제’라는 것을요!
《남매는 좋다》에서는 누나와 동생의 전쟁 같은 일상의 모습이 잘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잘 들여다보면, 싸우면서 노는 남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요. 함께 책을 읽고, 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