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자 서문
개정축약판 서문
초판 서문
메이요 삼부자와 메이요 클리닉의 간략한 역사
프롤로그 로체스터의 역설
1부 아버지의 개척 시대
1장 서부로
2장 미네소타 변방에서
3장 로체스터로
4장 마차 타고 왕진 다니는 의사
5장 외과술의 개척자
2부 형제의 도약 시대
6장 메이요네 짝꿍
7장 의과대학에서
8장 아버지에게서 두 아들로
9장 세인트메리스 병원
10장 서부 출신의 젊은 두 의사
11장 새로운 외과술
12장 확장되는 영역
13장 동업자들
14장 인정을 받다
15장 외과의사클럽
16장 표적과 자석
17장 메이요 클리닉
3부 번영과 헌신의 시대
18장 메이요재단
19장 전쟁과 그 후
20장 미래를 향해
21장 젊은 의사들의 교육
22장 동생과 나
23장 살아 있는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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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5년 만에 처음으로 출간된 『메이요 평전』 한국어판!
미국에서 1941년 12월에 초판이 발행된 이래 50만 부가 넘게 팔린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뉴욕 타임스》의 “연말 추천 도서”로 선정됐고, 1942년에는 미국 전역에서 엄선된 비평가 29명의 압도적 다수결에 힘입어 퓰리처상 최종 후보(전기 부문에 올랐으며, 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일본어 등을 비롯해 18개 언어로 번역됐다. 또한 세계 최고의 병원 메이요 클리닉을 세운 메이요 일가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평전이자 메이요 가문과 메이요 재단이 인정한 유일한 공식 전기이기도 하다.
원래 메이요 삼부자는 자서전 출간을 직업 윤리상 옳지 않다고 여겨 극도로 꺼렸다. 하지만 오랫동안 온갖 유명세를 치르다 결국 객관적이고 정당한 평가가 담긴 평전의 필요성을 느껴 미네소타 대학교 출판부에 전기 출판을 일임하고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같은 대학교 출판부에서 편집자로 일하던 저자 헬렌 클래피새틀(Helen Clapesattle은 메이요 형제와 메이요 클리닉이 제공하는 모든 자료를 섭렵하고 관련 인물들을 만나 취재하면서 무려 5년간이나 집필한 끝에 방대한 분량의 평전을 완성해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메이요 형제는 책이 출간되기 이태 전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1941년에 발행된 초판은 900쪽(화보 포함에 달했고 1969년에 나온 개정축약판도 484쪽이나 됐다. 이번에 한국어판으로 처음 출간된 이 책은 개정축약판을 기본 텍스트로 해서 필요에 따라 초판과 여타 최신 발굴 자료를 반영해 시대적 간극을 줄이고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 사진을 포함한 이미지 자료가 화보로 중간중간 삽입돼 본문과 연결 지어 이해하기 어려웠던 영어판 원서와 달리 한국어판에서는 두 판본과 관련 자료에서 엄선한 112컷을 내용과 관련 있는 곳에 적절히 배치하고 충분한 설명을 곁들임으로써 훨씬 이해하기 쉽도록 편집했다. 아울러 번역자들은 메이요 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