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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오늘도 출근하는 나에게 : 일과 삶의 주도권을 잡고 성장하는 법
저자 스테르담
출판사 다른상상
출판일 2024-07-01
정가 16,800원
ISBN 9791193808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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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내가 일하면서 마음에 새긴 것들
어떤 하루는 비장하고 어떤 하루는 비루하다
버티기는 우리 모두의 필살기가 되어야 한다
반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
우리를 구해줄 어벤져스는 누구일까
직장인의 사춘기
나는 오늘도 내 미래에 편지를 쓴다
열심과 노력이라는 무기
나를 얕잡아본 것은 나였다
나의 자부심은 ‘나’에게서 비롯해야 한다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
나를 사랑하는 법을 잊은 직장인에게
내가 생각했던 삶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역할이 그러할 뿐
불안해도 괜찮다, 괜찮다

2장 반복되는 삶 속에서 나의 기본을 세운다
저마다 가면을 들고 출근한다
미지근함이라는 미학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문득 찾아오는 물음
직장인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회사의 조류에 몸을 맡길 수밖에
멀리 보지 못하면 방향성을 잃는다
회사는 내게 자꾸 사유를 묻는다
우리는 이미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
가장 확실한 건 미래는 불확실하다는 것
때로는 텅 빈 사무실에 혼자 남는다

3장 포기하지 않고 하루를 살아낸 우리에게
오늘도 일을 미루고 말았다
때론 강하게, 때론 부드럽게 ‘리더십’
우리 모두 먹고살기 위한 존재
시간이 흐르면서 나라는 사람이 드러난다
인정받으려고 애쓰는 나날
딱 그 정도의 거리가 좋다
직장인, 서로가 불완전한 타인이기에
다름과 틀림의 사이에서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
휴가 중에도 일은 구천을 떠돈다
어떤 사직서는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나는 오늘 무엇을 쌓고 있는가

4장 조금 더 단단한 내가 된다
보기보다 무거운 목걸이
구두를 신는 데 용기가 필요하단 걸 어릴 땐 몰랐다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는다는 것
질문이 무기가 될 때
회의 하다 회의가 든다
사방에서 날아오는 상처
과거의 나에게 피드백을 주다
동고동락해온 물건과의 이별
회사 생활은 미스터리 그 자체
그들의 승승장구가 부러웠다
마지막 결재자를 쓰러뜨리고 포효하다

5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하는 마음
다시 출근, 출
일로부터, 인생으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또 하루를 살아낸
우리 모두를 위한 응원 메시지!

《오늘도 출근하는 나에게》는 어떤 하루는 비장하고, 어떤 하루는 비루한 직장인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이 날마다 화제인 것처럼 우리가 회사생활을 하면서 겪는 일들은 매일이 상상 그 이상이다. 일이 잘 진행되는 것 같다가도 예고 없이 나타난 빌런을 상대해야 하고 말로, 전화로, 이메일로 사방에서 날아오는 화살에 맞아 상처 입어도 주어진 일을 해내야만 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시간이 더디게 흘러가는데, 인생의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가는 아이러니 속에서 스스로에게 직장인이라는 정체성만 남은 것 같아 울적해지기도 한다. 이 책은 이렇게 정신없는 일과와 마음의 헛헛함을 감내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자리와 역할을 지켜 묵묵히 일하는 우리를 격려하고 지혜롭게 버티는 힘에 대해 알려준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지만 만족감을 느껴본 지가 오래된 사람이라면, 퇴근길 한숨에 실려 나온 공허함에 휩싸여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수동적으로 일하게 되어 무력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직장인으로서의 내 일과 삶을 점검해보고 지금 내게 필요한 마음가짐이 무엇인지 일깨워보자.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에서 누군가와 잘 지내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고군분투하는 나 자신과 잘 지내는 것이다. 어느새 성과가 나를 재단하는 기준이 되어 옭아매고 있지는 않은지, 일에 대한 번아웃이 내 삶까지 잠식해버린 건 아닌지, 무엇보다도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잊고 있던 것은 아닌지 이 책을 읽으며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편지를 쓰지 않으면 답장을 받을 일도 없다. 그러니 나는 나의 미래에 끊임없이 편지를 쓰려 한다. 간간이 오는 답장 속엔, 어쩌면 내가 바란 운과 복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앞날에 대한 희망은 미래에서 오지 않는다. 오늘의 나에게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