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 6
들어가는 글: 핵심 키워드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얼개가 잡히는 참 쉬운 세계사 … 8
① 문명과 제국의 탄생과 멸망, 고대
최초의 현생 인류: 에티오피아의 유골이 말해주는 선사 시대 … 19
메소포타미아 문명: 중동에서 탄생한 최초의 문명 … 26
이집트 문명: 피라미드와 미라를 남긴 사람들 … 32
인더스 문명: 돌에 새겨진 인도의 역사 … 38
히타이트 제국: 최초의 강력한 무장 국가 … 43
이집트 신왕국: 고대 이집트의 황금기 … 47
아시리아와 바빌로니아: 메소포타미아에 들어선 제국들 … 53
올메카 문명: 중앙아메리카의 수수께끼 … 59
페르시아 제국: 키루스 대왕과 조로아스터교 … 64
쿠시 문명: 아프리카의 비밀스러운 문명 … 71
그리스 도시국가: 아테네 vs 스파르타, 펠로폰네소스 전쟁 … 76
알렉산더 대왕: 세계주의의 기반을 다지다 … 83
중국의 전국 시대: 진시황, 공자, 손자 … 91
아소카 황제: 불교를 믿었던 정복자 … 96
로마 공화국: 일곱 언덕 위에 세운 도시 … 101
로마 제국: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 … 106
기독교의 탄생: 예수 그리스도의 순교 … 114
중국의 육조 시대: 여섯 왕조의 혼돈기 … 119
팍스 로마나와 서로마의 멸망: 둘로 분열된 로마 제국 … 122
② 다채로운 문화와 종교가 얽히고설키다, 중세
인도 굽타 왕국: 종교와 문학, 체스의 나라 … 131
마야 문명: 중앙아메리카의 지배자 … 134
이슬람교의 탄생: 무함마드와 쿠란 … 138
사산 제국: 페르시아 제국의 마지막 왕조 … 143
일본의 신도: 떠오르는 태양의 나라 … 147
바이킹족의 유럽 정복: 스칸디나비아의 용맹한 전사들 … 150
신성 로마 제국의 탄생: 샤를마뉴와 기사도 정신 … 154
동서 교회 대분열: 로마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 갈라서다 … 159
십자군 전쟁과 종교 재판: 중세 기독교의 폭력성 … 163
코르도바 칼리프국: 이베리아 반도의 이슬
120여 개의 컬러 이미지와 술술 읽히는 문체,
머릿속에 흐름이 그려지는 참 쉬운 세계사
『인생 처음 세계사 수업』은 세계사의 핵심 내용만 뽑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입문서다. 이 책에 나오는 63개 키워드만 알면 6,000년의 세계사를 금세 따라잡을 수 있다.
인문학 박사이자 역사 스토리텔러인 저자 톰 헤드는 세계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와 장소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로마 제국 등 세계사의 단골 소재는 물론이고 멕시코의 비밀스러운 올메카 문명과 아프리카의 중세 유적 그레이트 짐바브웨 등 우리에게 생소했던 지역의 역사까지 균형 잡힌 시각에서 전달한다. 유럽과 미국에서 반복되는 인종 차별과 백인 우월주의, 이란 민주주의의 퇴보 등 오늘날의 국제 이슈까지 알차게 담아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세계사의 전체 흐름이 머리에 들어올 것이다.
다양한 시각 자료도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120여 개의 컬러 이미지과 지도는 주요 국가와 사건, 인물을 부연 설명하며 역사의 현장을 더 생생하게 보여준다. 본문 중간중간 삽입된 ‘한 걸음 더’라는 팁 박스는 세계사 지식뿐만 아니라 철학 사상, 국제 이슈, 인문 교양까지 다루어 더 알고자 하는 독자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것이다.
세상을 보는 관점을 확 넓혀줄
63개의 세계사 허브 지식
스탠퍼드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프란시스 후쿠야마는 1992년, 저서 『역사의 종말』에서 “평화의 시대가 도래하면 인류의 역사는 끝날 것이다”라고 썼다. 민주주의가 전 세계에 뿌리내리고 갈등과 반목이 끝나면 더 이상 기록하고 연구할 만한 큰 사건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30년이 지난 오늘, 전 세계는 평화는커녕 다시 분열과 갈등의 시기에 접어든 듯하다. 2022년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해 여전히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2023년에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연이어 발생해 무수한 희생자를 낳고 있다. 갈등의 원인을 찾고자 외신 방송과 현지 소식에 귀 기울여도 단편적인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