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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할아버지도 개구쟁이였대요 :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 - 노루궁뎅이 동화 3
저자 이종은
출판사 노루궁뎅이
출판일 2024-05-15
정가 10,000원
ISBN 978896765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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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은 어땠을까?/b>
누구나 어린 시절이 있어요. 그 어린 시절의 기억 속에는 개구쟁이 짓을 하며 놀았던 추억이 제일 많을 거예요. 당연히 함께 놀았던 친구들도 많고요. 그러니까 우리는 추억을 마음에 차곡차곡 저축하며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는 거죠. 그렇다면 마음 저축이 많은 사람과 마음 저축이 별로 없는 사람 중에 누가 더 행복할까요? 어쩌면 마음 저축을 많이 쌓아 둔 사람이 훨씬 행복할 거예요. 마음 저축은 곧 마음의 힘이기도 하니까요. 그 마음의 힘은 사는 동안 만나게 되는 힘든 일, 슬픈 일, 화나는 일들을 쉽게 이겨낼 수 있게 해주거든요. 운동으로 건강해진 몸이 병도 훨씬 더 쉽게 이겨내는 것처럼요. 당연히 우리 할아버지, 아빠도 개구쟁이 시절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할아버지, 아빠 모습은 먼 훗날의 내 모습이기도 하죠. 할아버지, 아빠도 나처럼 말썽도 부리고 개구쟁이 짓을 하며 자라고, 어른이 되어 우리 할아버지 우리 아빠가 되었다는 것을 생각해 볼까요? 괜히 웃음이 나오지 않나요?

?『할아버지도 개구쟁이였대요』가 왜 재미있을까?
이 책의 주인공은 세 명입니다. 상옥, 민호, 문규 이렇게 세 명이지요. 세 아이는 몹시 명랑합니다. 그만큼 소문난 개구쟁이이고요. 세 아이는 선생님한테 골칫덩어리입니다. 냇가에 가면 안 된다고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습니다. 혼날 때는 절대 안 간다고 씩씩하게 대답하지만, 돌아서면 잊어버립니다. 쉬는 시간만 되면 냇가로 뛰어갑니다.
오늘도 세 아이는 선생님 몰래 냇가로 달려가 신나게 물장난을 치며 놉니다.
놀이 중에 가장 재미있는 놀이는 전쟁놀이입니다. 적을 뒤쫓으며 공격하는 놀이만큼 재미있는 놀이는
없으니까요. 그중에서도 첨벙첨벙 물속을 뛰어다니는 전쟁놀이는 더더더~ 재미있습니다. 그럴 때는 배고픈 것도 잊고, 형을 따라 소 꼴을 베러 가야 하는 것도 잊습니다.
산에서 하는 전쟁놀이도 재미있기는 합니다. 나무나 바위에 부딪혀서 상처도 입고 옷이 찢어지기도 하지만 그 정도는 얼마든지 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