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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달팽이 소년 2 - 행복한 만화책방 (완결
저자 영이, 빈이
출판사 너른산
출판일 2024-06-17
정가 19,000원
ISBN 9791198373380
수량
열셋 평화
열넷 불안
열다섯 혼란
열여섯 결심
열일곱 망설임
열여덟 고백
열아홉 무너지다
스물 마음가짐
스물하나 후회하기
스물둘 돌아가기
스물셋 다가서기
스물넷 함께하기
‘배달의 민족’이 만든 디지털 웹툰 플랫폼 ‘만화경’에서 15.7만 뷰, 좋아요 4,850개를 기록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인기 웹툰 <달팽이 소년>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달팽이 소년>은 <아가씨와 유모>, <몽골 여행>에 이은 ‘행복한 만화책방’ 시리즈의 세 번째 종이 만화책이기도 하다. 총 1~24화 분량의 웹툰을 작가의 꼼꼼하고 세밀한 작화 수정 끝에 2권의 책으로 엮어내어 완성도와 소장 가치를 더했다.

<달팽이 소년>은 원래 작가가 대학교 4학년 한 해 동안 캐릭터부터 배경까지 하나하나 구상하여 만든 3화 분량의 단편 졸업작품이었다. 그렇게 처음 세상에 나온 이 작품은 웹툰 플랫폼 ‘만화경’의 제안으로 준비부터 완결까지 약 1년간의 작업으로 24화를 맞았고, 이제 작가의 첫 단행본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이혼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고 고향으로 내려온 연지와 그곳에서 첫사랑 연지를 우연히 만난 동호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고 마침내 상처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달팽이 소년>은 두 주인공 외에도 동물병원 원장인 연지의 전남편 승연, 학교와 직장에서 계속 대립하며 연지를 힘들게 하는 유정, 연지의 ‘절친’으로 늘 연지를 응원하는 하경 등 개성이 뚜렷한 다양한 인물들의 티키타카가 돋보이는 힐링 로맨스물이다. 잔잔하지만 탄탄한 서사 위에 ‘취향 저격하는’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그림체와 ‘설렘 바이러스’ 터지는 달달한 에피소드들이, “느려도 괜찮아”라는 작가의 메시지와 함께 재미와 감동, 치유와 위로를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