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읽기: <날개> _이상
깊게 읽기: 묻고 답하며 읽는 <날개>
1_ 작품과 친해지기
소설의 앞부분은 대체 무슨 말인가요?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는 무슨 뜻인가요?
‘위트’와 ‘패러독스’, ‘아이러니’가 무엇인가요?
19세기를 왜 봉쇄해 버리라고 하나요?
‘여왕봉’과 ‘미망인’은 무엇을 뜻하나요?
프롤로그에 유난히 어려운 문장이 있는데, 어떻게 해석하나요?
2_ 작품 속 인물 알아가기
아내가 이런 일을 해도 되는 건가요?
‘나’는 왜 하루 종일 잠만 자나요?
‘나’는 왜 자꾸 외출을 하나요?
‘나’는 왜 날개가 다시 돋기를 바라나요?
‘나’와 ‘아내’는 어떻게 만난 건가요?
3_ 작품 속 배경 둘러보기
왜 하필 ‘33번지’예요?
유곽은 어떤 곳인가요?
왜 정오에 사이렌이 울렸나요?
당시 경성의 모습은 어땠나요?
넓게 읽기: 작품 밖 세상 들여다보기
작가 이야기 - 이상의 생애와 작품 연보, 작가 더 알아보기
시대 이야기 - 1930년대의 모습
엮어 읽기 - 1930년대 도시의 무기력한 청춘들
독자 이야기 - 집으로 돌아간 ‘나’는 아내와 잘 살 수 있을까?
전국국어교사모임이 기획한 교과서 속 단편소설 감상 길라잡이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
1. 엉뚱한 상상과 발랄한 질문이 넘쳐나는 문학 수업을 꿈꾼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신나고 재미있는 문학 수업’을 꿈꾸는 전국국어교사모임이 기획한 책이다. 입시와 시험을 위한 문학 수업, 즉 학생들에게 작품에 대한 획일적이고 기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문학 수업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해,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실제로 궁금해하는 것들을 알려준다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단편적 이해와 강압적 암기로 일관했던 일방적 문학 수업에서 벗어나, 작품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수용자 중심 문학 수업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했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단편소설 가운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힌 작품을 대상으로 했다. 이렇게 고른 작품을 학생들에게 직접 읽힌 다음,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거리를 모두 모았다. 그 가운데 빈도수가 높은 것, 의미 있고 참신하고 기발한 것 등을 가려 뽑았다. 그런 다음 국어 선생님들이 책과 논문을 찾아보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그 질문에 답했다. 학생들이 읽기 편하도록 쉬운 말로 풀어 설명했고, 그림과 사진, 참고 자료 등도 함께 실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보다 보편적인 작품의 의미에 접근하고자 했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이다. 이 시리즈는 ‘학생 중심의 소설 감상’이라는 새 지평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문학 작품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릿돌이 되어줄 것이다.
2. 교과서에 실린 한국 대표 단편소설을 한 권의 책으로 깊고 넓게 읽는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암기식, 문제 풀이식 문학 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이 자꾸만 문학에서 멀어져 가는 교육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비롯했다.